SK 힐만 감독, 김광현 선수 머리 기르는 이유
2018년 03월 19일 11시 18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힐만 감독은 소아암 환우 돕기에 대한 생각을 작년 8월경부터 갖고 있었으며, 이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구단에
“한국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해 모발 기부를 하고 싶은데 방법이 어떤지”를 문의했다.
구단에서는 여러 단체와의 협의,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모발 기부 방법 및 조건(길이 25cm 이상, 염색 및 펌 모발 불가 등)을 힐만 감독에게 알려주었고,
이에 힐만 감독은 그 이후 전혀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길러왔다.
김광현은 처음에는 오랜 재활을 마친 본인에게 선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머리를 길러왔으나,
플로리다 캠프를 치르는 중 구단 프런트에게 힐만 감독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를 전해 듣고 감명을 받아 동참할 것을 결심하고
지금까지 머리를 길러 왔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