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사건 정리
2018년 02월 20일 09시 14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논란의 여자 팀추월 경기에 대해 알아보자
팀추월은 세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출전해 마지막 선수가 들어온 시간으로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다
1등으로 들어온 선수가 몇 초에 들어오건 사실 그건 의미가 없다.
마지막 선수가 들어올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당겨줘야 한다.
그래도 일단 기록을 보면 우리나라 제일 빨리 들어온 선수가 3분이었고
마지막에 들어온 노선영 선수가 3분 03초 76을 기록했다.
결국 한국의 기록은 이게 되는 것인데
어차피 준결승에 진출하는 상위 4개팀은 2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두 기록에 맞춰 세명이 다 들어왔어도 탈락은 기정사실이다.
지금 논란이 되는 건 준준결승 진출 실패인 경기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문제다.
빨간색 완장이 김보름, 노란색 완장이 박지우, 흰색 완장이 노선영이다.
여기서 노선영이 앞에 나간 이유는 뒷사람이 공기저항을 덜 받게 하기 위해서임.
사이버포뮬러에서 슬립스트림 배웠다.
앞에 있는 사람이 사실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교대로 순서를 바꾼다.
이번에는 김보름이 선수로 가고 노선영이 뒤로 가있다.
가운데 있는 노선영이 박지우를 밀어주기도 했음.
두 바퀴 앞두고 노선영이 뒤쳐지기 시작.
앞에 두 사람은 그냥 통과해버림
근데 폴란드도 이러긴 했음.
문제가 커진 건 시합 이후의 인터뷰 때문인데
자기는 잘 했다고 한다.
갑자기 뜸을 들이더니
풉 하고 비웃음.
누가봐도 고의로 웃음.
이어지는 박지우의 인터뷰.
노선영이 뒤쳐질거라 예상했단다.
참 이해가 안 되는게 기록 욕심이 여기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선두 피니시라인 통과 시간은 기록에 남지도 않음.
마지막 선수 통과가 기록으로 남는데 기록에 욕심이 있으면 도와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1등 밀어주기 시합이라면 이해가 되는 발언인데
뭔소리여 대체.
노선영이 잘할 수 있다길래
믿었는데 믿음을 배신했다 말하고 싶은 건가봄
얘가 원래 엑소 빠… 팬임.
에리는 엑소 팬을 의미하는데 이렇게 인증하니까
엑소 팬들도 박지우를 응원해줬었음
근데 인터뷰로 욕 먹으니까 에리들에게 손절당함ㅋ
박지우 인스타보니 페미… 끄덕끄덕.
김보름은 경기 끝나자마자 인스타 비공개로 돌렸다고함.
지금은 아예 삭제된 상태.
이건 지난달 노선영의 인터뷰인데
빙상연맹 착오로 출전 무산되고 불만사항 폭로함.
근데 나중에 러시아 선수 빠지면서 출전하게 됨. 좀 난감할 듯.
여자팀에서 김보름만 따로 태릉이 아닌 한체대에서 훈련 시켰다고 함.
이승훈과 김보름은 한체대 출신이라네?
근데 여기서 잠깐 이상한 점.
근데 여기서 잠깐 이상한 점.
마치 한체대 출신들에게 특혜를 준 것 처럼 말하는데 노선영도 한체대생임
그리고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 받았다는 정재원은 고졸임.
사실 한체대 출신이고 아니고는 별 상관이 없는 내용이다.
태릉에 남자 팀추월 선수는 김민석 혼자 남고 여자 팀추월 선수는 노선영과 박지우가 남았나봄.
그렇게 훈련을 따로 하다보니 호흡이 맞지 않아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말했는데
똑같이 따로 훈련 했어도 남자 팀추월은 가장 최근 경기인 준준결승전에서 1위 차지함.
생각해볼만한 얘기다.
아무튼 이제는 다음 아고라 역할을 빼앗은 청와대 국민청원도 하루만에 10만명 돌파.
인생 x망하게 생긴 김보름에게는 아직 세 번의 기회가 남아 있는데
이거 퍼오느라 개 졷뺑이좀 쳤다
추천들 박자 친구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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