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KBO국내야구 전경기 집중분석
2017년 04월 25일 05시 45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삼성 vs 기아
삼성 선발 최지광 입니다.
처음 들어보시죠?
98년생 완전 스무살 애기.
아직 첫경험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선발 첫경험을 먼저하네요.
삼성 2차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했습니다.
2군 성적은 3경기 16이닝 15피안타 4피홈런 5자책 2.81
부산고 출신입니다. 오늘 부산에서 이 경기 많이 보겠네요.엄빠, 형, 누나, 선생님, 고교동창, 부모님 지인, 동네 주민들.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아쉽지만 오늘 첫경험,실패 예상합니다.
기아는 임기영 나옵니다.
시즌 선발 3경기 20이닝 2자책. 0.90
특히 지난 18일에 kt전 9이닝 무자책 완봉.
상무에서 제대로 몸 만들고 왔습니다.경찰청 갔으면 외출도 자주하고
여자친구들이랑 카톡도 하면서 야구 몰입 못했을텐데
상무라 다른거 안하고 운동만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3경기 잘 던졌으니 이제 털릴 타이밍도 찾아옵니다.
누가누가 많이 털리나 싸움입니다.
삼성 팀타율이 현재 2할 4푼도 되지 않는 .237 입니다.
과연 누가 이 팀에 쉽게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임기영이 털려도 기아가 이깁니다.
SK vs LG
SK선발은 다이아몬드 나옵니다.
첫경기 넥센전 4이닝 2피안타 1자책.
몸 제대로 풀고 내려갔습니다.
잠실 처음 놀러옵니다.
끝나고 이태원 구경갑니다.
술도 한잔하고 한국여자들도 구경하고 기분 좋습니다."이태원 가고 싶어요"
"한국 여자 만나고 싶어요"
오늘 분위기 좋아요, 다이아몬드.
넥센전 4이닝 피안타 단 두개.
당분간 호되게 털리진 않습니다.
LG 김대현 선발,
불펜 4경기 6이닝 1자책
선발 1경기 5이닝 3자책
선발 참 쉽지 않죠,
한화와의 경기 첫 선발 나왔는데
패전 기록했습니다.
나름 선방했으나 집중력 부족,
위기관리 능력 현저히 떨어집니다.
아직 멘탈도 부족합니다.
뭐 잃을게 없는 김대현이지만
다이아몬드가 기분이 더 좋아보입니다.
기분 좋으면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두산 VS 넥센
두산 선발 김명신.
불펜 던지다가 선발 던지다가 뒤죽박죽
장르 불확실한 상태로 던져주고 있습니다.
시즌 불펜 11이닝 8자책
시즌 선발 5이닝 2자책
넥센 상대로 6이닝 5자책.
힘들다, 정말 힘들다.
조금만 더 잘던지면 외제차도 살 수 있고
예쁜 여자도 만날 수 있는데
참 쉽지 않죠,
넥센이 알아요, 김명신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넥센은 벤헤켄.
최근 이닝도 많이 못먹어주고 자책도 평소보다 많습니다.
최근 3경기 선발 17이닝 7자책 3.63
넓은 스트라이큰존 감안했을 때 좋은 성적은 아니죠,
16시즌 두산전 2경기 13이닝 1자책 0.69 입니다.
벤헤켄 역대적으로 두산 에서 털린 기억 없습니다.
이것만 기억합시다.
벤헤켄은 두산에서 털리지 않습니다.
여러분,
벤헤켄 두산에서 털린 기억이 없는데
설마 그게 오늘이겠습니까?
의심하지 마세요.
우리는 그렇게 운이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KT VS NC
로치는 나름 싸게 데리고 와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쿠팡투수.
쿠팡처럼 물건 싸게 사서 오래오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무려 19이닝, 그리고 자책 5.
최근 3경기 자책점이 2.37입니다.
KT의 쿠팡투수 로치 처음으로 마산왔습니다.
와 이런 동네도 있구나, 수원이나 수도권에 높은 빌딩과 시내 보다가
마산오니까 새롭습니다.
이 새로움이 어려움을 줄수도 있습니다.
현재 백퍼센트 승률을 기록중인 맨쉽입니다.
최근 선발 3경기 18이닝 5자책 2.45
아주 좋아요.
값어치를 해주고 있어요.
로치는 쿠팡 가격인데 맨쉽은 거의 명품샵 수준입니다.
둘의 연봉 차이가 무려 3배.
제가 봤을때 투구 위력적입니다.
당분간 쉽게 털리지 않습니다.
오늘 쿠팡과 명품샵의 대결입니다.
6억 VS 18억의 대결.
6억 투수에 투자하고 조마조마 하느니,
그냥 마음 편하게 18억에 투자해서 맘편히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신중하셔야 합니다.
특급 투수도 5경기 중에 1경기 망칩니다.
그 타이밍 입니다.
오히려 KT 1점 받고 투자하시거나 모험을 택해보시는게 어떨지.
한화 VS 롯데
비야누에바가 오간도보다 위력적이다.
제가 시즌 초에 말씀드렸던 부분.
정말 좋습니다.
4경기당 1경기 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털릴 타이밍은 아닙니다.
부산 처음 와봅니다.
대전이랑 완전 분위기 다르죠,
잘 던지고 나가서 놀고 싶은데팀동료 양성우랑 오선진이 사고쳐서 당분간 나가서 못놉니다.
"너네 땜에 부산 룸빵 못가잖아"
부산 룸빵도 가보고 해야 진정한 부산을 즐기는건데 말이죠,
하지만 오늘 지금의 분위기 이어갑니다.
롯데 선발은 송승준 나옵니다.
세월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제 벌써 한국나이 38세 큰 형님이십니다.
2년 뒤면 사회인야구 선출도 풀리십니다.
시즌 첫 선발입니다.
기량이 딸리니 구원으로만 나왔습니다.
시즌 불펜 성적 12이닝 16피안타 9자책.
이런 성적으로 선발을?
원우형한테 가서 얘기합니다.
"형, ㅅㅂ 나 선발 체질이야. 한번 올려줘"
"야 너 몸상태를 봐라, 되겠냐"
"믿고 한번 올려줘!!"
"휴,,,;;;;;;;;;;;;;;;;;;"
"털리면 하라는대로 할께!!!"
자, 오늘 송승준은 털리고 이제 팀에서 하라는대로 합니다.
롯데 지난주 1승 했습니다.
역시 껌은 롯데인가요?
이대호가 있지만 야구 혼자서 합니까
팀 자체가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한화와 주중시리즈 위닝 찍고 주말에 서울가서 두산 만나야합니다.
그러나 최근 한화가 최재훈 트레이드 오고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 사람 빼고 그 누가 롯데에 투자할 수 있을까.
2틀간 푹쉬고 올리는 분석글입니다!!
저는 라인업 확인 후 최종 조합을 짜볼 생각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다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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