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옛날 우리나라에 살았었던 맹수
2017년 04월 18일 01시 47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표범
우리나라에 옛날엔 표범이 살았었다고 말해주면 놀라는 사람들 많음.
왠지 표범은 아프리카에나 살고 있을법한 이미지니까.
우리나라에 살았었던 표범은 아무르표범이라는 표범의 한 종류.
과거엔 한반도와 만주, 연해주 일대에 많이 서식하고 있었음.
현재는 전세계에 100마리도 안 남은 초레어 희귀종.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표범 짱 많았음.
하지만 가죽을 노린 무분별한 포획 +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지금은 사실상 남한에선 절멸 상태.
마지막 포획 기록은 위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1970년. 60년대 포획기록은 은근 많음. 그니까 광복-6.25 이후에도 꽤 오랫동안 살아있었다는 말. 1920년대에 이미 완전히 씨가 마른 호랑이보다는 오래 버틴편.
북한에는 아직 개마고원에 소수 남아있다는 말도 있지만 확실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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