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밥 뜰 줄도 모르는 '軍통수권자'라니요?
2016년 12월 13일 11시 38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총리에 오른 황 대행은 지난 2월 전방에 있는 국군장병 위문을 갔다가 '엄청난 굴욕'을 당했어요. 거수경례는 하급자가 먼저 해야 하는데, 상급자인 황 대행이 먼저 거수경례를 하고 말았던 것이죠.
식당에서는 더 뜨악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황 대행이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려고 식판을 들었는데 국과 밥을 거꾸로 담는 모습이 포착된 거예요. 왼쪽에는 밥을, 오른쪽에는 국을 뜬다는 것도 몰랐을까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지난해 10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 "한미연합사령부가 공동으로 행사하는 걸로 안다"고 답변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무총리라는 사람이 '한반도 유사시 전작권은 주한미군사령관이 갖는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거예요.
어쨌거나 이런 분이 지금 대통령으로부터 군통수권을 넘겨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황 대행이 첫 현장으로 합참을 찾아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60만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복무에 임해야 한다"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이었다는데, 어째 어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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