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이 한 몸 바쳐서...
2016년 08월 31일 10시 11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깊은 밤중에 마을 사람들은 시끄럽게 짖고 낑낑대는 강아지 소리에 잠에서 깨고 말았다.
소리를 듣고 달려갔을 땐 이미 피에 흥건히 젖은 도베르만이 코브라를 상대하고 있었다.
인도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주인 가족을 위해 자기의 목숨을 버려가면서 피를 흘리고 있는 도베르만은 주민들에게
이 개는 단지 몇 달 밖에 주인과 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도베르만이 상대한 코브라는 무려 네 마리.
코브라가 집을 습격하자 주저하지 않고 용감히 맞서 싸웠다.
개는 뱀들의 숨이 완전히 끊어질 때까지 피를 흘리면서도 계속해서 맞서 싸웠다. 싸우는 과정에서 뱀에게 계속하여 물린 도베르만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야생 코브라의 독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주인 디바카르 라이타는 가족을 살린 개를 애도하기 위하여 개의 장례식을 열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한 도베르만을 기리기 위하여 마을 사람 모두 장례식에 참석하였다.
멋진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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