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박이란게 무섭습니다. 그냥 시간되시는분만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글이 많이 길어요...
2016년 07월 28일 03시 44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그냥 제 얘기 하고 조언 듣고 싶어서 고민하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저는 진짜 한심한 개ㅂㅅ새끼입니다. 정말 지금으로썬 이런말 들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한심합니다. 진짜 더 늦기전에 정말 지금 이후로 도박 끊을려고 다짐하기 위해 이 글을 써봅니다... 도박이 생각나면 다시 들어와 이 글을 읽고 정신 차리고 싶습니다...
저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참 오래도 했습니다. 결국 남은건 망가진 제 몸과 빚이구요.. 첫 시작은 20살쯤입니다. 그땐 스포츠 축구하면서 10만원만 걸어도 손이 떨리고 진짜 아깝고 그랬다가 도박은 저랑 안맞는거 같아 그만두게되었다가 ㅅㄷㄹ를 알게 되고 나면서 100만원 200만원 우습더라구요... 작년 이맘때쯤 ㅅㄷㄹ를 대학교 선배로부터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같이 피시방을 갔는데 옆에서 2만원으로 30분도 안되어 순식간에 15만원정도의 돈을 땄다고 하드라구요.. 참 생각해보면 그때 그냥 그렇게 맛있는거나 얻어먹구 부럽다고 이 한마디로 끝냈어야 됐는데... 그렇게 저도 처음엔 2만원 3만원으로 시작하다가 눈이돌아 통장에 있는 백만원을 하루만에 다 날리고나니 눈이 돌더라구요...그래서 30만원을 빌려 하루만에 200만원을 만들었는데 참 ㅅㄷㄹ가 무서운게 잘 맞기만하면 정말 100 200따는건 우습죠... 그렇게 200을 뿔리고 일주일정도 계속 했는데 제 통장에 1600만원이란 돈이 들어와있더라구요...정말 20대나이에 만져보기 힘든돈을 며칠만에 우습게 따니까 이미 돈에 대한 개념은 없었죠...사고 싶은거 다 사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그렇게 돈을 막썼는데도 금방 ㅅㄷㄹ로 다시 따고 하니 그땐 그냥 제 세상이었던거 같습니다.. 결국 2500만원정도 만들고 나니 그냥 진짜 막 썼습니다 제가 마치 재벌인것마냥... 3개월정도 지나니까 돈이 바닥을 찍드라구요
그렇게 또 돈이 있을때 따고 잃고 반복하다가 대출을 알게되었습니다 장학재단에서
150을받고 하루만에 다 날렸죠 부모님께 2주마다 용돈을 달라하고 다 날리고 정말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그 돈을 다 날리고 청년햇살론을 통해 300을 대출을 받아 또 며칢ㅏ만에 다 날렸습니다 정말 허무하더라구요...한달을 하루도 안쉬고 일해도 450만원이란 돈을 벌기는 힘드니까요... 하 차라리 그래 공부했다 치고 여기서 그만하고 정신차렸어야되는건데 진짜 도박에 빠지니 뒷일은 생각 못하고 당장에 앞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방학을하고 대출을 알아봤는데 진짜 찾아보니 대학생.무직자 등 소득이없는 학생도 대출을 쉽게 받을수 있더군요 서류만 준비된다면요...그렇게 알아보다 ㄴㅎe x 론 이라는 상품을 알게되어 한도를 조회하니 한도가 안뜨는데 캐피탈상품으로 500이 가능하다고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또 그돈을 다 날리고 마지막 20만원이 남아있는걸 보고 다시 충전하는 저를 생각하면 진짜 ㅁㅊ놈도 이런 ㅁㅊ놈이 없을거에요 그렇게했는데 진짜 말도 안될수도 있지만 그걸로 하루만에 천만원을 따버렸습니다.. 진짜 진짜 그때 그냥 모든 빚 다갚고 새로운 기회다 생각하고 끊었어야 됐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맘대로 안되더라구요...참... 캐피탈에서 받은 500을 갚고 남은걸로 좀더 불려보자 하다 또 돈을 다 날리고 대부에서 300을 대출받아 다 날리고 이번엔 어떻게 된건진 모르지만 저축은행 1곳에서 천만원 승인이 되어 대환대출을 하고 대부에서 빌린돈을 대환하고 남은 690만원정도의 돈을 받았습니다. 그걸로 또 타다가 돈을 다 잃고 지금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결국 남은건 24살에 빚만 1270만원입니다... 당장에 이자는 감당도 안되고 정말 여태 나쁜생각 하다가 어차피 이리된거 죽을용기 있으면 그걸 기회삼아 제가 싼똥은 제가 치우고 싶고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죽고나면 저야 편하겠지만 정말 먼훗날 제 친구들 지인들 특히 부모님 뵐 면목이 없드라구요..
그래서 정말 다짐하고 너무 힘들지만 진짜 정신차리고 조금씩 빚 갚아나가면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그냥 제 푸념입니다.물론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많지만 각자의 고민과 짐이 무겁듯이 제 고민또한 저에겐 너무 힘듭니다...정말 두번다시 도박하면 저는 사람으로써의 인생을 포기할겁니다..비웃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어린 동생이다 하고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진짜 정신차리고 도박그만하고 새로운인생 살아가볼려고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모두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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