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25살 토빚 다 갚았어
2016년 05월 06일 04시 42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네임드도 근 1년만에 들어오네글쓰는 이유는 뭐 형들도 내이야기 듣고 ㅈ잡고반성해 이런게 아니라나도 끊기전에 완전히 끊고 빚다 갚으면 글써야겠다이런 생각을 했거든 왜 그랬고 문득 일하다가 이걸 쓰는지는나도 잘 이유를 모르겠네일단 난 토토 처음 알게된것이 23살때야축구도 싫어하고 운동 보는거 싫어하는 내가 토토를 알게된건웃기지만 아버지 때문이야아버지는 어머니랑 이혼하시고 재혼했고난 엄니랑 살았지 아버지는 개인사업 했고요식업으로 돈버시고 성인오락실쪽으로 간 케이스야연락도 잘안했고 아무튼 난 학교다니면서 있었는데아버지가 좋은 아이템이 있는데 자기가 투자할거라고너가 거기가서 감시자역할로 들어가 일해줬으면 좋겠다고 해난 그때 취업도 어렵고 무슨 회사라고 하긴하는데 솔깃했어그래서 투자받는 사장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괜찮겠다 해서들어간곳이 토토사무실. .그렇게해서 생전모르고 살던 토토도 배우고 빠져든거지와 근데 이게 장난 아니더라 도박이란게. .처음엔 10으로 배우고 좀 따다가 잃고그러다 100씩 점점 커지고 월급받으면일주일안에 오링 그렇게 5개월 있다가아버지는 사기당했지난 거기나오고 매일 토토에 빠져 살았어야식일 하시는 엄니가 달에 생활비라고 50씩 보내주시는돈다 토토하고 친구때렸다고 합의해야한다고 100받고난리도 이런 난리도 없었지 사람 폐인되고 살만찌고 담배만 피고그러다 결국 카드론 1000까지 받고흥청망청 쓰다가 결국 오링. . . 이게 15년 3월인가 4월인가 그쯤?1000 별거아니지?? 크다면크고 작다면 작은. .그치만 24살 돈 200이상 모아본적도 없는 놈한테난생처음 1000이란 빚은 너무나 크게 다가왔어진짜 난 끝인가 . . 이런생각까지 했지그러다 아버지는 일할곳 없으면 내려오래 자기가 오피 하는데거서 전화만받고 관리 하라고 돈필요하니 갔지그러다 현장단속 걸리고 인생이 밑바닥까지 바닥을 치며 내려가더라엄니는 힘들게 나보고 사시는데 난 왜사나 싶기도 하고너무 미안하고 그런 엄니보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었지그래서 다 말했어 아버지 관련해서 도박빚까지그러더니 우시면서 너무 실망이다 나는이제 살 힘도 용기도 안난다이러는거야 난 그러지 말라고 나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겠다아무튼 대충 그렇게 고향내려와서 작년 6월부터 노가다 나가다가검수회사7월에 입사했어 근무는 한달에 8번정도 나가고 24시간 익일근무고월급 200정도 회사안가는 날은 엄니 야식배달 해주고 야식한가하면 노가다도 나가고그렇게 7월부터 한달에 버는족족 카드론 갚으니까 16년2월에 다갚더라돈 갚는거 너무 아깝더라 어떻게 보면 내가 쓴건데 쓴것도 아닌돈. .그렇게8개월 단벌신사로 거지같이 살았어지금은 빚갚을때 나가던 액수 모두 적금들고 있어 청약도 30씩넣고3년정도 모아서 20평대 집사려고 계회중이야 지금도 버는족족 모으고 살아서생활이 달라진건 없지만 행복하다 이제곧 어버이 날이잖아 엄니 목걸이 하나삿어 이럴수있는 내가 너무 대견하고 행복하다물론 아버지하고는 이제 연 끊고 살아 뭣모를때야 몇번 봤지만자기자식에게 그런일을 시켰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선택은 내가했으니원망은 안해 그래도 연은 끊고 살려고준중형이지만 차도 할부로 하나 삿어! 아 주저리주저리갑자기 와서 두서도 없고 이해안갈수도 있어 그냥 쓰고싶었어내가 가르칠입장도 아니지만 형들도 하는일 다 잘됐으면 좋겠네토토를 해도 좀 따고ㅎㅎ 아무튼 수고해 현장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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