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09일 06시 33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안녕 넴드 형아들 전에 토토접고 쿠팡에서 택배 배달한다는 동생이야
 
일시작한지 2개월인데 육체적으로 힘든건 상관없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점점 쌓인다 ㅠㅠㅠㅠㅠㅠ
 
쿠팡도 다른 택배업체와 비슷하게 배달직원한테는 각 지역에 이수지역을 주고 하루 할당량을 주거든
 
쿠팡본사에서 강조하는게 서비스정신이야 아무리 힘들고 족같은 상황이 와도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매일 아침조회할때마다 강조함)
 
오늘 있어던 일인데 물이랑 생필품 배달인데 항상 도착하기전에 집에 있는지 전화하고 가거든 
 
집에 있는다길래 10분내로 도착한다닌깐 오라는거야 10분후에 갔더니 벨눌러도 안나오고 사람이 없는거임 ㅡㅡ
 
다시 전화해서~~고갱님 아까 전화드린 쿠팡직원입니다 좀전에 집에 계신다고 하셔서 와는데 아무도 안계시네요?" 라고 했더니
 
잠깐 볼일 있어서 한시간뒤에 다시 오라는거임 이런 경우 종종 있어서 다른지역에 배달가야되서 퇴근전에 마지막으로 들려서 배달해드린다고
 
하닌깐 개쉬불 아줌마년이 집에 먹을 물 없으니 한시간뒤에 바로 가지고 오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차근차근 설명함,,,,배달량이 많아서 동선에 있는 배달구역 다 돌고 퇴근전 미수령 택배 다돌린다고 
 
근데 이 시불년이 돈내고 택배시킨던데 고객이 와달라하면 바로 와야 되는거 아니냐 이러더라 한시간 내로 안오면 쿠팡본사에
 
컴프레인 건다고 개지랄 떠길래 걍 퇴근전에 들려서 가줘다 준다하고 끊었다
 
퇴근전에 들려서 가줘다 주니 지랄지랄 아주 개지랄을 하더라 미친 아줌마가 진짜 면상에 오함마 찍을정도로 열받게하더라
 
쿠팡 서비스가 좋다더니 개판이라면서 진짜~~~~~~꾸욱 참고 죄송하다 하고 나왔다 
 
돈 버는게 진짜 쉬운게 아닌걸 뼈저리게 느낀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넴드에 적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