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떠납니다 긴글이지만 읽어주세요 운영자님 삭제하지말아주세요
2016년 02월 10일 12시 15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길고 길었던 토토생활이었습니다전역하고 친구한테 배워서 배웠던 친구보다더잃고, 심하게 빠져버렸습니다25살 4학년 되는 학생이고...전글보면 아시겠지만3달전에는 단속도 걸리고 했습니다다행히 기소유예나왔지만지금은 빚 100만원...따기도 따고 잃기도 했는데결국엔 남은거 빚 100만원이네요 형님들에겐 아무것도 아니라지만저한테는 작지않은 부담이고 가슴 한구석에 돌덩이처럼 들어앉았네요어제 설날에 통장에 200만원이 있었습니다할머니가 쥐어주신 7만원..삼촌이 옷사입으라고 주신돈 15만원..엄마가 김밥나라하며 쥐어준돈 15만원 아빠가 렌트카하며 준돈 15만원...대출금 남은거에 합하니 그정도 되더라구요스포르팅 리스본 오바랑 승간폴더 다뿌러지고......오늘 50콩....생각하고있었지만 패스했던 도쿄오바 애들 오바다나서 산둥오바에 50콩을 태웠네요...망했고분노사다라...50콩...처음엔 먹었어요 100..한번더가자에 50콩...뿌러지고 마지막 50콩...마지막이다..뿌러지면 미적중한거 캡쳐해서 생각날때마다 보자..뿌러졌네요 참 패스한건 귀신같이 들어오고 뱃한건 귀신같이 뿌러지네요마지막 50콩뿌러졌을땐 정말 할머니한테 엄마 아빠한테 공부하러 집간다고한 제 자신이 너무한심했습니다 50콩뿌러지고 토했습니다 정말 엄마가 건강챙기라고 준 보약..할머니가 집에가서 먹으라고주신 키위..다 토했습니다 옆에있던 재떨이에 담배끄다가 손데었습니다 정말 죽고싶었습니다돈잃었단생각보다자취방오기전에 엄마가 하는 김밥집에 엄마 장사하루안하면 손해가 얼마냐고엄마랑 아빠랑 차례지내고 먼저 가게와서 둘이 장사하는데 손님들은 아빠엄마한테 왜이렇게 예의가 없는지..그 생각이 제일먼저 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돈10만원벌으려고 얼마나 열심히사는데 아들이란새끼는대학생이란 핑계에 등록금 용돈 ...50콩100콩...막때려박으니...미친놈이죠그냥..엄마아빠한테 제일 미안하고 할머니..우리할머니 설때 엄마아빠 바빠서 삼겹살2만원어치사서 갔는데왜이렇게 비싸냐구..먹고싶었냐구..말하지그랬냐구.....난 정말 미친놈에 불효자입니다.그냥 하고싶은말은 저는 이런글 쓸줄 몰랐습니다..토토해서는 안될놈이라는거 몇번이나 알았지만 또 했네요엄마아빠사진 핸드폰에두고 죄송한 생각으로 삽니다.평생 오늘 이 글 쓰는2016년02월09일 11시11분 몇회차인지는 모르지만이날 이시간 기억하겠습니다욕을하셔도 힘내란댓글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남자로서 엄마아빠할머니삼촌 가족들 부끄럽지않게빚100만원있는거 털어내고 다시는 이세계 발들이지않고 공부열심히해서 성공할게요저는 통장에 500만원이 찍혔던 시절도있었지만 돌아가라면 정말 무슨짓을해서라도 돌아가겠지만그렇게 안되니까...안될놈이란거 토토하면 망한다는거 정말 죽는다는거 빚100만원 주변빚100만원 200만원에깨우치고 갑니다 여태잃은거합치면 더 넘겠지만요억울한건 정말 알뜰하게 자취했습니다..공기밥하나 김치에 물말아서..500만원을 따봤지만헤프게 유흥,안마등 가본적없습니다 있을때 써볼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김밥1500원짜리팔으려고 나보다 어린학생한테 인사해가며...또 가부장적인 우리아빠...싫은소리들어도 웃으며..잔치국수주문왔는데 바빠서 아빠가면넣었는데면이 타버려서 아까워하던거 생각하면 정말 가슴 찢어지네요돈을땄을때 접었으면 좋겠지만 어쩌겠나요 이미 벌어진일 하지말걸...했다고 돌릴수있는일이었으면토토해서 망하는저같은 사람은 없겠죠..글쓰는 이유는 없어요 그냥 훌훌털고 가려구요 정말 뿌러지고 통장잔액3만원있네요 토하고 엄마아빠생각 할머니생각에 좀 울었더니정신이 듭니다 형님들 제가 전글에 설레발이라고 ㅅㅅㅅ거리고 한거 다 귀엽게봐주세요 저글 쓰는동안 정말 많은생각이 들었습니다제나이 아직 어리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분명히 이글에 돈생기면 다시온다는댓글 있을겁니다정말하늘이 로또라도 당첨시켜주면 웃으며 재미로 할겁니다저는 떠납니다 형님들 댓글 다 보고 정리됐을때 탈퇴하겠습니다 그동안웃겨주시고먹을때같이웃고틀릴때반대가셔서드신분들은 축하드립니다감사합니다 형님들은 정말 이 토토세계에서 성공해주세요노래는 제가 군대에있을때 기수가로나온 아버지입니다 군대에있을때 이노래들으며 부모님생각했던때가있었어요 너무 그립네요해상병594기...인생참 기묘해요..........인생노래가 기수가.....응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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