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토토 안 하니깐 그나마 여유로운걸 느낀다.
2016년 01월 22일 04시 22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글을 적는건 니들한테 하라 하지마라 하고자 말하려고 쓰는게 아니야.그냥 내 경험담 몇자 적는거니깐 오해하지 말아라.어느덧 배팅 안 한지도 3주가 넘었다.회생 신청하고 다시 작게 적금 들어서 풍차 돌리기 하려고 한다.차도 팔고 쓸데없고 잘 안 쓰는것들 다 팔았다.매주 수요일에는 도박치료 받으러 다니고 목요일에는 금연치료 다니고다시 태어나려고 노력 많이하고 반성 많이하고 있다.심적으로 쫓기는것도 없고 불안한 마음도 없고 그래.일상 생활에서 걱정하는 그런 걱정들뿐 큰 걱정은 없네.이제 일주에에 두세번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린다.요즘에 돈 쓰는거 군것질 하는게 전부. 차도 회사차 타고 다니고 기름값도 안 들고대출이자 안 나가고 토토 안 하니깐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진짜 여유롭다.사실 나도 언제 토토를 다시 또 할지 안 할지 그건 나조차도 장담 못 하겠는데해보는데까지 최선을 다 해보려고 부모님 생각하면 선뜻 손이 안 가는건 사실이더라.이제 날 따뜻해지면 자전거 한대사서 취미생활도 해보려고 한다.아직까지는 토토로 부터 넓은 시야가 펼쳐지지 않는데 차차 시야도 넓어지고 어느순간 다른곳에손발 쭉쭉 뻗겠지. 힘든 과정이지만 나름대로 잘 참고 있다.니들도 날씨 추운데 건강챙기고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빈다.난 니들이 나처럼 무모한짓 안 했으면 좋겠어.나 후회하지만 혼자서 감당 하려니깐 힘들다.화이팅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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