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절대수익법칙★

이등병 thename아이원츠

조회 14,281

추천 17

2016.01.19 (화) 01:14

1범

2014.01.31가입

                                

2016년 01월 19일 03시 04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절대필독 글이다.

 

이 글을 클릭하는 누구든지 정독하여 절대수익을 얻길 바란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 말을 놓도록 하겠다.

 

2011년, 

 

나는 문과 출신에 명문대학을 졸업한 청년이었지.

 

누가봐도 부러워할만한 대기업에 입사하여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으면서 삶을 영위했다.

 

내 고등동창 친구놈,

 

이 놈도 명문대학을 진학하여 중견기업에 입사한 놈이다.

 

초봉 3,500 만원을 받으면서 자기가 하고 싶던 일을 해서 행복해했다.

 

그 놈과 나는 고2때부터 술을 마시며, 함께 어울리던 친구였다.

 

대학 생활에서도 자주 붙어서 먹던 놈이었는데 직장인으로서의 대면은 처음인 그 자리였다.

 

이 놈과 나는 소주파였고, 소주 3병씩 먹고 술 취한 채로 집에 들어가는게 일상이었는데

 

이 날은 이놈이 좋은 곳을 가자며 룸을 데리고 가더라.

 

그 날 나온 술값이 80여만원.

 

계산하는 이 놈의 얼굴에는 작은 미소가 퍼진다.

 

"내일 또 먹으면 돼 임마."

 

그 이후 내가 알게된 것이 스포츠 토토.

 

인터넷을 통한 너와 내가 하고 있는 놀이터다.

 

나는 초딩때부터 야구광이어서 야구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지.

 

회사 점심시간이 다가올때쯤 나는 4경기에 대해 결과를 받아들이고, 

 

아무런 노동없이 벌여들였다는 사실에 엄청난 희열에 빠졌고, 팀 전체에게 커피도 쏘고 그 날 밤은 내가 쏘는 술판으로 벌였지.

 

그 다음날?

 

너희들도 잘 알겠지만,

 

그 돈이 술값, 커피값으로 탕진되고 나서는 내 돈이 없어졌다는 기분이 들었다.

 

비슷한 돈으로 아침 mlb를 배팅하고, 미적이 되자, 불안해서 증시도 건드려보고 누구나 해왔을법한 토사장의 지갑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그 이후로 3년이 지났다.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나마 선방을 해서 1,000만원 정도의 마이너스로 배팅해서 먹는 날은 술값 혹은 진수성찬으로 탕진하고,

 

내 친구놈은....

 

5천만원의 2금융권 빚으로 결과물이 남게 되었지.

 

그게 끝이라면 지금 얼마나 행복했을까?

 

나는 토토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지방으로 직장을 옮기고 

 

2년간 토토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 비밀번호는 내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다 바꾸고, 보안카드는 잘라서 버렸었다)

 

초등 4학년때부터 lg 트윈스 경기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보던 나였지만

 

그 이후로 야구도 끊었다.

 

그러던 어느 날

2년이 지나서 나는 지방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연봉 6천정도의 수준에 그래도 먹고살 걱정은 없는 수준으로 열심히 일하는 중이었지.

 

이 놈은 나의 원수인지

 

처음으로 토토를 알게해준 놈 이 전화가 왔다.

 

자기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현금서비스 300만원을 막아야해서 급하게 300만 빌려달라더라.

 

정말 고민했다.

 

이놈은 도박꾼이고, 300만원이 도박으로 들어가면 어떻게될지 뻔히 알기 때문에.

 

마음약한 나였기에 약속을 하고, 300만원을 빌려줬다.

 

그 결과 역시나 내 돈은 아가리로 들어갔다.

 

이놈은 약속된 기일을 하루 이틀 미루며

 

오늘은 먹어서 주겠다며 미뤘었다.

 

재촉하기는 싫었지만 토토 빚에 내가 보태어 주었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서

 

하루하루 재촉했던것 같다.

 

어느날 이놈이 당당하게 전화를 걸더니 300만원 더러워서 갚겠다며 소리친다.

 

때마침 돈에 쫓기고 있던 나였는데

 

거기서 혹한게 지금 생각해보면 천추의 한이다.

 

2년간 따기도 미친듯이 따봤고, 잃기도 미친듯이 잃어봤다.

 

픽스터라고 하는 놈들 따라가서 따고 잃기도 수십번은 했을테고,

 

해볼 것 다 해보았다.

 

나는 머리나쁜 놈도 아니며, 끈기가 없는 놈은 더더욱 아니다.

 

고3때 1년 공부해서 수능때 1등급 2개 2등급 2개를 맞았던 놈이며, 대학시절에는 한 분야에 미쳐서 1년간 관련자격증 6개를 취득했었다.

 

내 자랑을 하는게 아니라, 사다리의 패턴, 혹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법을 연구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나보다 머리가 뛰어난 친구들도 있을 것이며, 자본력이 좋은 친구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2억 넘는 대가를 지불하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후회하지 말길 바란다는 것이다.

 

부모님께서 고개를 숙이며, 힘들게 벌어온 만원, 이만원이 우리에게는 정말 하찮은 돈이었다.

 

부모님의 금전적 충고를 무시할 만한 사안들 이었다.  

 

하지만 더 두려운 부분이 남아있었지.

 

쉽게 얻어진 돈은 쉽게 없어진다는 사실.

 

너희들은 필히 현재의 밑바닥보다 더한 밑바닥을 경험할 것이며,

 

이 글을 새겨듣고 지금이라도 다른 곳에 눈을 돌리는 친구는 새로운 세상을 살 수 있을거라고 단언한다.


댓글 21

병장 샴숑페이

흙수저 대신 금젓가락을 집어라

2016.01.19 01:17:55

너무 길어서 읽기 구찬다. 뭐암튼 수고

일병 산타할아보오지

졸업생

2016.01.19 01:25:37

나이많은 아제가 돈잃고 훈장질중

이등병 새해에는다들접자

2016.01.19 01:20:24

정답
아무리잘하는픽스터 10승 1패 이렇게되있어도 토탈전적은 50~52프로선
사다리는 안하는게 답

이등병 IUbbadol2

절제하는것도 돈버는것

2016.01.19 01:24:15

300갚겟다는 소리에 혹해서 어케됏는데여? 그거때매 ㅡ1000만원에서 2억됨??

이등병 thename아이원츠

2016.01.19 01:28:00

2년 간 돈 안벌고, 모아놓은 돈 없었겠니?

이등병 IUbbadol2

절제하는것도 돈버는것

2016.01.19 01:35:09

그 300마넌 빌려준놈때문에 다시 2년을 토토를 더했고 결국 마이너스2억이 됐단소리군 진짜 돈이 아깝다 그돈 토사장한테간거생각하니 그래도 빚은 없고 연봉6천직장다니니 빚잇는 넴드 앰생들보단 낫네 그럼 잘가셈 나는 국밥일때 토토를 알게된게 진짜행운같다ㅅ1ㅍ

이등병 IUbbadol2

절제하는것도 돈버는것

2016.01.19 01:25:58

아니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연봉 6천씩받는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토토를 하지? 주식을 하든가하겠다 초장기로

이등병 thename아이원츠

2016.01.19 01:28:24

그럼 오승환은 왜 도박했겠니? 이수근은 왜 토토했겠니?

이등병 IUbbadol2

절제하는것도 돈버는것

2016.01.19 01:35:37

그건 그렇네

중사 으라차와이키키

2016.01.19 01:32:15

딸거 같다는 생각  해볼만 하다는생각 그리고 그 시기가 지나면 아 이러다 내가  어떻게 될것 같다는생각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나이가 차고 머리가 커지면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겠지  글쓴이에
글은 99% 진실이고 또한 노름쟁이에 99%가 당연하게 걷는길이라고 본다
허나 나또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  정도는 되겠지만 당신도 빠져살때를
생각해보라 그 누구에 조언이 귀에 박히겠는가 어 그래 난 적당히 하고있어 어그래 난요즘 잘되
이대로만 할꺼야 글쓴이 에게 따끔 하게 조언을 하자면 끊을 려면 쳐다보지도마라
그리고 나 자신도 이기지 못하면서 누굴 이기려고 하는가 이게 내 좌우명이다

이등병 IUbbadol2

절제하는것도 돈버는것

2016.01.19 01:38:52

다섯번째줄 캐공감가네요 근데 이런분이 왜 토토를 하고 계시는지..?;

중사 으라차와이키키

2016.01.19 01:49:57

겪을꺼  다 겪고  걍 쉬엄쉬엄 손 꼴려서 노는중이라 칩시다 ㅋ

입소전 캇토마

2016.01.19 02:02:54

이거 글 정독하는 사람 몇없을 듯,, 요약바람

소령(진) Jfla

이거 판다 살 사람 문의

2016.01.19 02:19:09

다이소 가면 일기장 \1000

탈영 에스퍼맨

2016.01.19 02:25:26

사람들은 자신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산다고 착각을 하지.
이글 또한 흔하디 흔한 호구의 자서전이라.

일병 잡회원892섹5874

2016.01.19 02:28:50

그래서 팩트는 토토하지 말라는건가?아ㅆ뭔말이야ㅡㅡ

탈영 갓터리

EPL은 결국 닥터리가 승리하는리그

2016.01.19 02:44:22

내가보기엔 한참멀엇구마 무슨 ㅋㅋ, 겉핥기만 하고나가네

하사 뒤졌어니넨

2016.01.19 20:30:53

좋은말이다 인정할건 하자

이등병 퉁니

2016.01.20 10:10:56

좋은말인데 적당이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입소전 SM육봉

2016.01.22 06:57:22

마지막이 명언이였다 쉽게 얻은돈 쉽게 없어진다는 사실

일병 JAABIS

상큼한 오랜지 입안에서 톡톡

2016.01.26 21:22:13

형 일은 언제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하키 잘하는형의 하키픽결과☆ [18]

입소전 하키잘하는형 02/12 10,018 8
자유

브레이브야 인증간다 계정삭제해라 알겠지? image [44]

탈영 호오올 02/12 14,476 13
자유

☆하키 잘하는형의 하키픽☆ [39]

입소전 하키잘하는형 02/12 11,232 11
자유

진짜 개충격이다... 정미선....와 개반전이네... [16]

상병 라건아마핸덩크 02/10 14,836 31
자유

☆하키잘하는형의 하키픽 ☆ [40]

입소전 하키잘하는형 02/10 10,635 10
자유

형님들 떠납니다 긴글이지만 읽어주세요 운영자님 삭제하지말아주세요 [42]

탈영 그랜라간 02/10 14,117 18
자유

나랑 이바닥은 안맞는거같네요..이젠접어야할듯 [20]

중사 꺼터이 02/04 12,564 16
자유

밑에 300 빚때문에 쩔쩔매는애야 [26]

탈영 탑렁대장악어 02/03 15,338 17
자유

먼저 가겠습니다 욕좀해주세요 다신안오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39]

이등병 회원_5574f0bc3f32f 02/03 16,117 11
자유

[9/0] 축알못 23:00 픽 image [18]

탈영 축알못 02/03 9,354 8
자유

실시간 현건 정미선 선수 인스타그램 image [2]

이등병 연승개꿀 02/02 12,534 6
자유

진심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30]

탈영 프리스트 02/02 14,751 12
자유

자자 오늘 느바 결장.출전 소식 추천한방씩만하자!! [7]

병장 정우람 01/30 8,960 28
자유

★전업배터꺼터이..........국농오리온 가는분들봐주세요 그리구 코멘트.. [19]

중사 꺼터이 01/26 10,195 8
자유

미래를 보았습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입니다. [36]

입소전 대전넥센 01/26 13,245 12
자유

★ 전업배터꺼터이........오늘 여배 완벽정리...★ [23]

중사 꺼터이 01/25 13,087 9
자유

정말 인생밑바닥이네 답이없네 [32]

이등병 한강다녀온형 01/24 14,243 11
자유

핑두 새축 오버픽4 [19]

탈영 에이핑두 01/23 10,724 7
자유

확실히 토토 안 하니깐 그나마 여유로운걸 느낀다. [20]

탈영 응답하지마 01/22 13,301 16
자유

목사 복귀 [26]

탈영 목사 01/21 13,271 10
자유

목사 수익 픽 [11]

상병 자주포 01/20 10,796 13
자유

핑두 새축 오버픽3 [16]

탈영 에이핑두 01/20 9,575 9
자유

긴글 한번읽어봐주실분 빚있는분 ...하.저같은분들.. [116]

상병 힘들어지면안대 01/20 19,302 12
자유

★ 흔한 토쟁이의 배팅규칙.. 그리고 24시간 뒤 ★ image [32]

탈영 미네소타트윈스 01/19 13,148 24
자유

★절대수익법칙★ [21]

이등병 thename아이원츠 01/19 14,281 17
자유

핑두 새축 오버픽2 [53]

탈영 에이핑두 01/19 13,077 18
자유

클퍼 vs 새크 라인업 추천꽝박자 image [17]

소위 영추당한매너남 01/17 11,175 23
자유

핑두 새축 오버픽1 [44]

탈영 에이핑두 01/16 12,985 18
자유

목사 14연승 픽 [23]

상병 자주포 01/16 11,612 8
자유

세상밖으로 떠난다 [65]

탈영 플라타니 01/16 15,47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