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썰한번 풀어본다2.
2016년 01월 04일 02시 02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그렇게 불꽃축제 약속을 잡고 그날 당일이 됨
길이 막힐것같다며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가자고해서 알았다고하고
지하철을 타고 불꽃축제를 봄 불꽃축제 기다리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즐거웠음 매우 좋았음
그렇게 불꽃축제를 다보고 영등포가서 둘이 술한잔함
내가 또 술을 잘 못하니 많이 마시진 않았고 걔도 혼자 먹긴 심심했는지
별로 먹지 않았음.
그렇게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걔네집으로 갔어 데려다 주러 그때 내 나이가 21살이였는데
부모님께 용돈 타 쓰던 시절이라 그닥 돈이 많지 않았음.
술값에 택시비하니깐 돈이없었어 어차피 걔네집에서 우리집은 걸어서 얼마 안걸리니 걸어갈 생각이였지
걔네집앞에서 여기가 누나네 집이냐고했더니 웅 아버지랑 동생이랑 같이 산다고함
어머니랑은 어렸을때 이혼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아 그랬구나 하고
누나 들어가봐 나 가볼께 했는데 걔가 집에 가기 싫다더라 술한잔 더 하자고
근데 내가 돈이 없잖아 그렇다고 돈없다고 말하긴 쪽팔리니깐 ...
누나 나 술많이 취했어 ㅠㅠ 얼렁 누나도 집에 들어가야지 했는데 죽어도 한잔 더해야 한다고
땡깡을 부리는거야 그래서 아 이걸 어쩌나 .. 하다가 나도 같이 있고 싶으니깐
누나 사실은 나 아까 택시비랑 술값내서 돈이 없어 했지...
그랬더니 지갑에서 카드하나 꺼내 더니 누나 신용카드있는여자야 라고 했던게 아직도 안잊혀짐 ㅋㅋㅋㅋ
그렇게 둘이 집근쳐 호프집가서 술을 막 마시고 있었어
그러다 걔가 갑자기 내 옆자리로 오더니 나한테 뽀뽀함 ㅋㅋㅋㅋ
놀래서 어ㅇ엉?? 이랬더니 귀엽네 짜식 이라고 하더니 한번더 뽀뽀해줌
그렇게 술집에서 내가 그냥 사귀자고 하고 걔도 오케이 하고 서로 사귀기로함
(진짜 타임머신이 있다면 이때로 돌아가서 이년한테 복수를 하고 싶을 정도임)
그렇게 술마시고 오늘은 같이 있자고 해서 둘이 ㅁㅌ을 감
이맛에 연상을 사귀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떜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모텔에 가서 서로 씻고 둘이 침대에 누워서 좋은 시간을 갖는데
와 정말... 아직도 지금 까지도 내가 해본 여자중에 탑이였어 정말 잘함 진짜 대박이였어
막 내가 위에 있고 걔가 밑에 있는데 밑에서 웨이브 타는 애들있잖아 내 박자에 맞추면서 ㅋㅋㅋㅋ
여튼 그때 와 정말 연상이 최고구나 ... 이래서 연상연상 하는구나했었지
그렇게 한달여간 사귀다가 걔가 친구랑 같이 산다고 오피스텔에 들어간다고해서 같이 이사하는거 도와줌
근데 그러다가 친구가 일이 생겨서 같이 못살게됨 그래서 거의 맨날 걔네 오피스텔에서 지냄
젊은 남녀가 붙어있으니 난리가나지 아주 그냥
밥먹다하고 티비보다 하고 심심하니깐 한번하고 걔가 씻으러 들어가면 나도 씻으러 들어가서 한번 또 하고
뭐 그냥 눈만 마주치면 했던거 같음
그렇게 사귀던중 걔가 갑자기 너무 뜬금없이 헤어지자고함
그래서 왜? 무슨일인데 라고 했더니 수원내려가서 이제 안온다고 함
갑자기 왠 수원이냐고 하니깐 일때문이라고 아무튼 미안하다고
니 짐 싸놨으니깐 와서 가져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술먹다가 걔네집으로 뛰어감 죤나 뛰어감 진짜 갔더니 무슨 하얀색 쓰레기 봉투 두개에
내 속옷이며 옷들을 쳐 박아 놨더라 열받아서 근데 위에 보니깐 걔가 사준옷들이 있는거야
열받아서 그거 다 집어 던지고 꺼지라고 하고 나옴
그러고 술집가서 술 죤나 퍼마시고 엉엉 쳐 울고 아주 쌩 지랄 난리를 피웠고
정신 차려보니 집이였고 핸드폰엔 걔한테 전화를 한 20통은 한 흔적이 있었음
정신을 차리로 다시 전화 해봄 안받음. 그래서 문자 해봄 씹음 다시 전화함 안받음
문자함 씹음 이 패턴으로 열받아서 그냥 대충 씻고 걔네집으로 찾아감 비밀번호 아니깐 비밀번호 눌렀는데
이미 바뀜 초인종 눌러도 인기척없음 개 빡침 다시 전화함 안받음 문자함 씹음
집에가서 멘붕으로 담배나 뻑뻑핌 몇일을 그렇게 연락을 해도 아무런 연락을 안받는거야
그래서 한동안 쵼나 슬퍼 하다 친구가 괜찮은 여자라며 어떤 누나를 소개시켜줌
누나라는것만으로도 혹했는데 만나보니깐 뭐 괜찮게 생김 키가 작긴했지면 귀엽게 생김
첫날에 보고 술먹고 그냥 모텔가서 즐떡함
그렇게 그냥 심심하면 같이 술먹고 즐떡하는 관계가 됨
그러다 사귀자고해서 사귀고있었음
근데 걔가 안잊혀지는거임 동네가 좁아서 분명 돌아다니다 보면 한번 마주칠법 한데 정말 안보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친구들이랑 술집을 갈려고 계단을 오르는데
갑자기 누가 내려오면 아 ㅆㅂ 이러는거야 그래서 뭐야 하고 봤더니
걔임 드디어 마주친거지 근데 병신처럼 아무말도 뭣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다가 걔 내려가는것만봄
같이있던 친구들이 난리가남 대박이라면서 근데 왜 욕하냐며 뭐 잘못했냐며
지들이 더 난리임 그래서 그냥 몰라 하고 올라가서
친구들이랑 술이나 쳐 마시면서 놀고 있었음 그러다가
전화가 오는데 이게 왠걸 걔한테 연락이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