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07일 03시 45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오늘 제법 많이 몰릴 경기들이 보이는데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배구

인삼공사 흥국생명


대부분 흥국 생명을 보는 경기죠. 오늘 승무패하시는 분들은 용병없는 대한항공 반대팀 삼성화재 그리고 여농의 인삼같은 막장  kdb 반대 신한... 아마 이 3게임 승조합으로 묶으면 배당이 그래도 핸디 한폴더 배당이 2배 가까이는 나올거 같네요. 초기 해외배당기준으로 본다면 2배가 훨씬 넘었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인삼공사의 실신승이 당연한거네 인삼이 실신을 당하는 와중에도 특히 경기 초반에 나름 접전을 펼치거나 간혹세트를 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트 핸디가기도 무섭고 점수 핸디 가자니 핸디가 너무 큽니다. 인삼이 막장이고 한번 무너질때 왕창 무너져서 점수핸디로 가는게 세트핸디보다는 그나마 리스크가 덜할거 같은데 인삼공사의 연패가 너무 긴게 걸립니다. 더구나 홈경기고 최근에 특히 주말에 너무나도 국내경기가 정배당이 많이 나왔고 대부분 마핸디까지 해줬죠. 마핸디나 정배당 못한 경기들 같은 경우에도 정역이 큰 의미가 없는 핸디이거나 오히려 플핸디쪽을 더 많이 베팅한 경우도 있었구요.

인삼공사가 물고 늘어진다면 의외의 박빙도 예상해 볼수 있는데.... 막장이라 실력으로 도저히 안된다고 하기에는 지난주 sk 인삼 경기 보셨죠? 경기란게 눈에 보이는 전력이 빤하다고 결과도 매번 빤하게 나오지는 않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봐왔습니다. 인삼 반대편을 가기에는 차라리 다음 매치업이 현대건설인데 그 경기 현대건설이 영혼까지 시원하게 털어줄거 같은데 오늘 인삼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패스하자니 개막장팀 시원하게 털리면 억울할거같고 반대로 가자니 막장이고.
흥국이 수비조직력이 참 좋은거 같은데 공격이 헤일리 하나말고는 전혀 안되는 인삼 입장에서 수비에 다걸리니 매번 멘붕오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흥국도 높이가 좋거나 공격이 좋은 팀이 아니다보니 인삼 국내선수중에 조금만 헤일리를 거들어주는 선수가 나오고 흥국이 조금만 수비에서 어리버리하게 굴면 오늘 배당과 기준점이 매력적이지 못할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세트핸디보다는 점수핸디가 낫겠죠?


삼성 화재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올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쓰나미를 수차례 일으킨 팀입니다. 그러다가 3 대 0으로 셧아웃당하고 .... 외국인 선수 없이 셧아웃 당하는 경기가 있는가 하면 또 잡는 경기도 있고 종잡을수 없는 팀입니다. 오리온스나 작년 sk처럼 헤인즈 빠질때 꾸준히 막장타주면 정말 빨대꽂고 꿀 빠는 경기가 나올수 있는데 이 팀은 어디로 튈지 몰라서 사실 오늘 배당이나 핸디도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국내선수가 좋아서 매세트 박빙경기를 가져갈 가능성도 있고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밀리기 시작할때 세트 포기해서 말릴수도 있고 그건의 경기 내용을 보면 쉽게 예단하기가 힘드네요. 다만 삼성화재의 홈경기이고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삼성화재란 팀의 장점이기도 하죠. 여배는 점수핸디가 나아 보이지만 남배는 모르겠네요.


KDB 생명 신한은행

사실 그간 KDB 생명의 경기는 패스한 경기는 일부 되지만 간다면 거의 KDB로 갔습니다. 나름 연패 끊는 타이밍에 승부했다 물도 많이 먹고 그간의 분석 노하우를 무색케 하는 막장게임을 워낙 많이 보인 팀이라 올시즌 많이 당했습니다. 올시즌 뿐 아니라 KDB는 과거 강동희 시절 동부와 함께 수년간 참 많이 당한 팀인데요. 주로 당한게 KDB 게임에 무조건 당한게 아니라 KDB 반대보다 KDB쪽으로 가서 많이 당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감독이 바뀌고 선수 구성도 틀려졌기에 예전에 어떤 심증을 가지고 의심을 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매치업은 쉽게 보면 신한은행 승이 당연해보이는데요. 그리 간단치 많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 신한에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다른팀도 그런 경우가 많지만 신한은행도 홈원정 차이가 좀 있습니다. 올시즌을 보면 좀 심한편이구요. 원정경기 승률이 2승 3패긴 하지만 이긴 2경기도 시원하게 이긴게 아닙니다. 그 2승도 1점차 2점차 초박빙 승부 끝에 겨우 이긴거죠.

원정에서 2승 3패지면 핸디로 보면 원정에서 5전 전패입니다. 역배당도 두번정도 터졌을겁니다. 최윤아가 가세해서 플러스 요인은 장기간으로 보면 분명있겠지만 플레잉 타임도 아직은 작을 것이고 경기 감각과 경기체력등을 감안하면 당장 오늘 경기에서 큰 변수가 되기는 어려울것이고 도움이 되긴하겠지만 언제적 최윤아입니까? 팀내에서 김선형급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물론 sk도 김선형와도 막장을 타고 있긴하지만....


KDB 생명의 경기를 유심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1쿼터 플핸디 가시고 전반끝난다음에 실시간으로 상대편 핸디 가시면 거의 빨대 꽂고 꿀빠는 경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에는 전략을 kdb는 1쿼 플핸 위주로 가고 풀쿼터 패스하고 언오버나 가는 편인데요.

연패가 길고 깨야겠다는 의지도 강하고 또 선발라인업은 베스트가 나오고 나름대로 명장급인 김영주 감독이 준비도 잘해 가지고 나오니 확실히 1쿼터내지 전반은 경기내용이 좋습니다. 올시즌 kdb가 2승 밖에 없고 핸디승보다는 핸디패가 더 많은 팀이지만 1쿼터만 놓고보면 핸디승이 훨씬 많고 이긴경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주전의존도가 높고 연패에 대한 부담감때문인지 후반, 특히 4쿼터에 가면 무너지는 경향이 짙습니다. 리드를 못지키죠. 그래서 후반 또는 4쿼터 상대편 핸디는 곧잘 들어오는 편이구요.

현재 7연패이고 신한은행을 홈에서 7점차로 올시즌 한번 이긴 기억도 있기에 오늘 kdb가 쉽게 질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더구나 신한은행을 가기에 올시즌 신한은행의 경기력은 정말 실망스럽고 특히나 오늘 벤치싸움에서의 차이.... 그리고 위에 분석에 언급했습니다만 올시즌 원정 5경기중에 신한은 핸디승이 한번도 없습니다. 승보다 패가 많고 이긴경기도 1점 2점차로 핸디로는 다 졌죠. 더구나 7연패라 독이 잔뜩 오르고 어쨋건 전반에는 최근 계속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지더라도 막판에 뒤집히지 결코 쉽게는 안지는 kdb라면 마핸디던 승패던 경기막판까지 똥배당 고핸디에 가슴졸이며 경기 봐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kdb를 가기에는 여농에서 쥐약이라고 하는 하루휴식후 게임입니다. 여농 하루휴식후 게임은 남농 백투백만큼 치명적인건데.. 더구나 주전의존도가 높은 여농, 그중에서도 특히 더 심한 kdb에게는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이 하루휴식후 패배의 법칙에 예외가 되는 팀들을 올시즌 살펴보면 정말 답없는 막장팀들이 사고를 많이 쳤습니다. 상대가 하루휴식후 경기니 최소 플핸디라도 해야되는데 그 사고친팀중 하나가 바로 kdb죠. 그런데 자기들이 오늘 하루휴식후 경기니...

하지만 신한의 최근 믿지 못할 경기력과 원정 성적부진 kdb의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와 지더라도 최근 박빙내지 리드를 잡다가 뒤집히는 경기내용을 볼때 쉽게 판단이 안되는 경기입니다.

베팅이라는게 분석하다보면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즉 경기 일정 팀간 상성 맞대결 흐름  선수간 매치업 동기부여 홈원정 경기력 차이등등 분석의 여러 요소가운데 거의 모든 요소가 한쪽팀을 바라볼수밖에 없는 게임이라면 그게 바로 승부 게임이 되는것이고 실제로 이런 게임들이 승률이 상당히 높고 경기내용도 편안하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게임을 픽을 해야하는데 오늘 여농은 경기 선택을 하는 요소에 있어서 여러가지가 갈리는 그런 게임이라 선택이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