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르] 이제 픽 안씁니다.
2015년 11월 02일 10시 08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이제 픽스터도 접으려니내 한풀이 글이라도 써야겠다.내가 예전에도 자게에 썼었지만,야구는 꼴지 KT 타선이 폭발하면 1위 삼성도 개털수 있으니어떻게보면 역배잡기도 쉽지만 그만큼 예측하기가 힘들다.축구는 20위팀과 1위팀이 비기면 정말 이변이라고 하지만대개 상황은 1등팀이 엄청 밀어붙였을 경우가 많다.경기내용까지 밀렸다는거는 정말 찾기힘들다.예를 들어 바르샤가라요 바예카노나 헤타페같은 팀한테 경기내용까지 밀렸단 기사 본적이 있냐?아마 무승부가 떳더라도바르샤가 점유율 70에 유효슛 20개는 난사한 개반코트 경기였을거다.많이들 '공은 둥글다'고 말을 하지만그건 단지 이변이 일어났을때 쓰는 말이지경기 흐름 자체는 예측 할 수 있다.즉, '이 팀이 밀어부치는 경기가 될 것이다' 라는 것 말이다.물론 그게 골까지 연결될지는 100%까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한 70~80%?)예측한 경기 흐름대로 진행되도 골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생기더라.슈팅수 47 vs 5의 경기가 1:1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ex) 리버풀 1-1 칼아일Utd골대만 4번때리면서 2:1로 지는 경우도 있다 (ex) 세비야 2-1 바르셀로나오히려 말도 안되는 자책골이 터지고 역전PK 실축까지 하는 경기도 있다.(ex) 레버쿠젠 1-1 아우쿠스부르크경기 흐름은 보이는데 경기 결과는 100% 맞출 수 없었다.홈 역배가 주도할 것 같은 경기도 보이는데까보면 두들겨패다가 한대 맞고 0-1패 라던지아무튼 별의 별 경우도 다 겪었고...각설하고굳이 공들여 분석해서 픽쓰고틀려서 인성쓰레기인 토쟁이들한테 욕 먹고 스트레스 많이받고가만 생각해보니 왜 내가 그 고생을 사서해야되나 생각이 들더라.나도 맞춰야 따는 건데 돈은 따긴 따지만안먹어도 될 욕을 먹으니까 솔직히 멘탈 많이 깨졌다.요즘 예민해서 좀만 시비걸어도 욕부터 나오는 나를 보니까 나도 더이상은 못하겠더라.네임드 사태 일어나기전까지 '범수르'란 이름으로 2013년 11월부터 활동했었지만,요즘 네임드는 옛날보다 정말 인색해졌다.그 때는 그래도 메달이 있어서 동기부여도 되고댓글도 고생했다, 수고했다 이런 글이 많았는데요즘은 꾸준글 올리는 픽스터들한테도 틀리면 바로 "반대 개꿀 ㅅㅅㅅ"중고딩들이 유입이 되서 이러는건지..꾸준하게 글쓰는 픽스터들은 힘이 정말 쭉쭉 빠지고 열받는다.유료픽써서 틀리고 욕 먹는다면 이해라도 하겠는데안그래도 나도 돈 잃었는데 욕까지 먹어야 되고..요즘 한창 경기분석글이 옛날보다 줄어들고닥터리를 비롯해서 픽스터들이 왜 떠나는지 알거같다. (얘도 욕 많이 먹었지..)진짜 총판 아니면 나한테 일절 남는것도 없는건데..물론 몇몇 분들 쪽지로 포인트까지 보내면서 (물론 나도 포인트 많으니까 다 돌려준다)고맙다고 하던분들 계시지만 그래도 더이상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다.아무튼 그간 부족한 범수르 축구픽 따라서물론 먹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적중률 70%는 된다고 생각한다.)저 때문에 잃으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 뿐이고,앞으로 축구픽 쓰는 일은 없을겁니다.물론 채팅하고 사진보러는 올겁니다 ㅎㅎ그간 감사했습니다.2015. 11. 02 -범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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