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교 야구부에서 벌어진 '신체포기각서' 논란.jpg
2015년 10월 27일 03시 41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한 중학교 야구부 지도자가 야구부 소속 선수들에게 "신체포기 각서"를 받아냈다는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아직까지는 의혹일 뿐, 확실치는 않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각서는 선수를 지도하는 와중에 생긴 어떠한 체벌에도 민,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 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디어뉴스타임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신체포기각서는 2014년 9월경 집중적으로 작성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재 감독, 코치와 학부모들 사이에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야구부 A 감독은 "본인이 신체포기각서를 받은 것이 아니며, 자신은 신체포기각서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한편,
학부모 회장 B는 "감독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각서를 쓰라고 하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C코치가 직접 챙기는 6-7명선수 부모들에게 요청한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거론된 C코치는 "전담코치도 아니고 전임코치도 아닌데 ‘신체포기각서’
작성을 어떻게 독단적으로 지시하고 주도할 수가 있겠는가? 야구부를 떠나 조용히
지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신을 헐 뜨고 희생양을 만들려 한다며 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한 다른 학부모 D는 “C코치가 직접 받은 각서는 하나도 없다. ‘신체포기각서’를 포함한 모든 각서는 감독이 직접 받아서 주거나 보관한 것이며, 나머지는 총무가 받아서 감독에게 줬다”라고 밝혀 사건이 굉장히 얽혀있는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이번 '신체포기각서' 진실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사실로 드러날지,
아니면 거짓으로 드러날지.야구계에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는 요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