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짧지만 긴 인생스토리
2015년 10월 16일 06시 32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내가 3살 때 어머니는 코넬리아 다란지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돌아가셧다그리고 아버지는 어디에 계신지 그리고 얼굴도 모른다그리고 지금까지 할머니랑 살고 있다 할머니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정정하시고 일도 하실만큼 건강했지만세월은 이기지 못하는 만큼 현재는 일을 아예 못 하실정도이다. 그래서 허리도 안좋고 평발인 나는 공익을 가게되었고이제 난 할머니를 보살펴드려야한다 정말 너무 슬프다 5년전까지만 해도 연탄을 떼웟던 우리집이였지만 국가지원으로 보일러를우리집에 처음 달게 되었다 현재는 비교적 돈 많이주는 상하차하고 나라에서 나오는 연금으로 할머니와 근근히 살고 있다그래도 난 할머니가 내 인생에 있으셔서 정말 다행이다 나는 오천원 많으면 만원 배팅밖에 못한다 돈도 없고 나갈 돈도 많으니깐그리고 이런 삶을 사는 내가 도박에 빠졋다고 한심해보이는게 당연하겠지만 어렷을 때부터 내 인생의 낙은 친구들이랑 볼차는 거 였다평발이고 허리가 좋진 않았지만 골 넣었을 때 희열감 그리고 어릴 적부터 외롭게 자랐던 내가 누구와 한팀이 되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게 된 거 같다 그래서 인지 경기도 많이 보게되었고 그러다보니 축구배팅 깨작깨작하는 정도여기서 위에 할머니가 내 인생에 있으셔서 정말 행복하고 다행인게 물론 나를 키워주고 재워주고 하신 건 정말 감사드리는 거고 토토 5천원으로 2만원 딸때면 오천원만 냅기고 만오천원으로 할머니 좋아하시는 팥죽이나 호박죽하고 칠성사이다 사다드리면 그 좋아하시는 모습이 내가 너무 보람있고 할머니께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는거 같아서 목표가 생기게되었다 근데 할머니와 내가 요번달 생활비 30만원이 있었는데 내가 참 이건 욕을 쳐먹어도 싼 놈이다 30만원 다 탕진하고 10900남은거 담배한갑사고 시장에서 할머니 호박죽 사드리고 삼각김밥 하나 먹고 오는길이다 이걸로 내 저녁은 끝이다 내일부터 다시 상하차를 나가야될 거 같다허리가 안좋아서 일은 잘은 못한다 하지만 사장님들이 너처럼 열심히하는 넘 많이 못 봤다고 솔직히 말하자면 일은 못하지만 열심히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할머니랑 고기라도 사먹으라고 5~6만원씩도 넣어주시고 살다보면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는거 같다나는 할머니가 나에게 준 사랑과 정성을 다해 은혜를 꼭 갚을거고 형들도 힘들더라도 작지만 보람찬 목표 하나라도 세우면 힘들더라도 그 목표를 생각하면 웃을 수 있어 다들 건승하고 고졸에다가 공부도 디따 못햇어가지고 글에 두서가 없이 막 적었다 최대한 형들이 맞춤법 틀리는 걸 싫어해서그런거까지 신경쓰면서 썻네 형들한테 힘이 되어주진 못하지만 나같은 넘도 있구나 하면서 너무 현실을 한탄하지말고 내일을 위해 달려가는 형들이 됬으면 좋겠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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