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1409161351581&pt=nv흔치 않은 전교 꼴찌의 최후(?) 재반전은 가능할까
박 전 총장은 한때 정치권에 몸담았다. 약 10년 전 그는 국회의원이 되었다. 대구에서 뿌리내리기 어려운 야권 성향 정당이었다. 그 뒤 재선을 포기하고 정치권을 떠났다. “그런데, 야당에서 그 재단비리를 제보받고 캤던 모양이에요. 그러니 ‘너희도 만만치 않다’는 식으로 아무런 상관없는 나를 물고 늘어진 것이지.” 그런데 감사원 지적사항은 대부분 사실 아닌가. “우리 아들이 대학 나온 뒤 외국에 가서 MBA 과정을 하다가 나왔어요, 중도에 포기했지만…. 그 뒤 삼성전자에 들어갔다 삼성 자회사로 옮긴 것도 사실이고…. 학사 졸업자가 선임연구원이라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모집 당시부터 현장경력 7년이 자격요건에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