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접고 새출발해볼라한다 응원해줘라
2015년 09월 03일 06시 03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난 여기다 자주 글올리는놈도아니고 그냥 야구경기 스코어볼때만 종종 들어왓엇다토토시작한지는 4개월정도 된것같고 지금 빚은 700좀 덜된다.난 지금 대학생이고군대도 갓다왓지만 부모님이 주는 용돈으로 미래에대한계획도없이 그냥 하루하루술쳐먹고다니는 극히 평범한 엠창인생새끼엿다 . 토토를하기전까진난한달 용돈 20만원 받으면서 대학다니고잇엇다.이건머 씨발 딴대 하나도안쓰고 점심값만 쓰기에도벅찻지 그래서 진짜 도저히 돈이쪼달릴땐 택배 상하차 죳빠지게 뛰고 돈벌어서 용돈 벌어쓰고 그랫다 근데죳같은게내가 광주로이사를왓는데 서울에서 택배할땐 거진10만원이상 받앗는데 여긴 일은 똑같이 힘든데 그개고생시키고 6만5천원 주드라 어이가 없어서 시발 암튼그렇게 죳같이 학교다니던중 내사정을 잘알고잇는 친구놈이 솔깃한 말을 꺼내는거야토토해서 소주값이나 벌어보라고 난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토토에 입성하게 됫다.진짜 그때까지만 해도 국밥배팅만 해도 심장 존나 쫄깃하고 존나게 쫄렷던 기억이난다.나같은 경우는 대학교생활을 존나 쪼들리게 한탓인지 마우스 클릭한번에 택배 노가다값을번다는 게 좃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왓고 더욱 도박의 늪으로 빠지게 만들엇던것 같다.나또한 딸때도 잇엇지 그런날이면 나이트가서 이마저 빚인지도 망각한채 돈을 펑펑썻다그렇게 여름방학즘되니 빚이 어느새 400이더라 참 돈한푼 안버는샠기가 베짱도 좋지대학성적도 전학기까지만 해도 학점 3.5나름 ㅍㅌㅊ엿는데 이번학기 학점3.0이더라원래 엠창인생샠기가 완전 인생 씹인창인생 플러스 씨발 낙오자가되잇더라이쯤되니 씨발 복구니뭐니 욕심부리다가 분노벳하기 일쑤엿고 결국 느는건 빚뿐이더라가만생각해보면 항상 흑자는낫엇는데 복구한다고 욕심부리다가 이지경까지온것같다.그동안 지인들 달달볶아가며 돈빌려달라고 개지랄지랄하고 그때마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접는다고 하고 돈만생겻다하면 내손은 보안카드로가잇고와 씨발 이래선 인간관계고뭐고 주위친구들까지 싹 떨어져나가겟구나 싶더라 내가 사람샠긴가 싶기도하고그래서 난 오늘 아니 12시가 넘엇으니 어제구나 큰결심을하고 딱대출 300만 더받아서 꼴으면 깔끔하게 도박접고 공장들어가기로 맘먹엇다그런데 내가 무직자 신분이다 보니 대부업체도 대출 해주는데가 없드라 내가 이전글쓸때는 대출받으려고 취준생이고 알바중이라고 햇는데딴지 거는샠기 잇으까봐 미리말한다 그냥 대학생이고 알바는안하고잇다 여튼 대출을 안해주드라 그래서 난 더이상 돈땡길데도 없고이참에 부모님한테 말해서 도움청하기로 맘먹엇다 8시쯤 되니깐 부모님오드라 근데 막상 부모님 얼굴보니까 쉽게 입이 안떨어지는거야난 겨우 입을떼고 그동안 사정을 다말햇다 빚이얼마며 이러이러해서 이지경까지왓다고 근데 아버지 반응은 존나 쌀쌀햇다 니새끼알아서 갚으라고 난 더이상 너한테아무기대 안한다고....근데 그동안 내가 부모님께 엠창인생으로의 모습을 보여준게 잇엇기때문에 어느정도 아버지 이런반응도 예상햇다.난 알겟다고 내가벌어서 갚는다고 햇고서로 더이상 그자리에서 다른말은 없엇다.내가 2년제 졸업반인데 졸업반은 내가알기로 2학기 중간고사이후에는 취직을해서 학교를 안나가도 4대보험 취직하면 학점인정해준다드라바로 학과장한테 전화해서사정이 잇어서 좀더 일찍 취업하면 안되겟냐고 햇더니 그럼 주간에 취직을하고 중간고사 전까진 야간이라도 다니면서 학점이수하라고 그나마 편의봐주시더라그래서 이 이야기는 확정되면 다시 얘기하기로햇다 그리고 금방 사람인 취업사이트가입하고 이력서 만들고 내일부턴 규칙적인생활 할라고 5시 알람맞춰놧다 그리고누웟는데 잠안와서 글남긴다 아마 아빠가 도와준다햇으면 난 이렇게까지 마음 굳게 못먹엇을것같다.이번 토토를 계기로 정말 지금이시간부로 지금까지의 나는 버리고 살아걸거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막썻는데 혹시라도 나랑비슷한처지거나 도박끈고싶엇던 사람중에 이글읽고 조금이나마 도움됫음좋겟다.1달후에 달라진 내모습후기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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