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09일 01시 01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씁니다.저는 27살 평범한 대학생이제 4학년2학기 막학기를 다니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대한민국 그냥 평범한 취준생입니다.배팅을 한지는 7년정도 되었네요20살 때부터 시작해서 군대에 있던 2년을 제외하고거의 매일 배팅을 했던 것 같습니다.뭐 거의다가 제 나이 또래들은 그렇겠지만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토토에 빠지기가 조금더 쉬운것 같습니다.저는 어릴 때부터 유난히 운동을 하는 것 보는 것 좋아했고축구 농구 야구 가리지 않고 하고 보고 즐겼습니다.그러다가 토토를 접했고 처음에는 배트맨에서 소소하게즐기다가 이지경까지 왔네요지금 나이 27살 빚이 3000정도 됩니다.어느 순간 돌이켜보니 이지경까지 왔네요빚에 허덕이다 이제 더는 못살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씁니다빚이 점점 늘면서 느낀건데27살 한창 젊고 혈기왕성한 나이에 친구들도 조금씩 잃어가는것 같고그러면서 대인관계도 좁아지고..어느 순간부터 밖에서 누구를 만나기보다는집에서 혼자 배팅해놓고 컴퓨터를 보고있네요그래도 다행인건 빚이 쌓이고 쌓였어도 지인들, 친구들한테는 손 한번 안 벌려서불행중 다행인건지..돈때문에 사람을 잃지는 않았네요근데 여기서 더 나가면 내 소중한 사람들 까지 다 잃어버릴까봐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많이 늦은 것 같네요왜 이제야 이렇게 느끼고 깨달았는지제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합니다저는 그래도 제 자신이 좀 똑똑하다 잘났다 생각하면서 살았는데개뿔 전 그냥 하등인간 인것같습니다.이 빚을 어떻게 할까 미칠 것 같습니다..어느 순간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와버렸네요..그 동안 있었던 일, 에피소드를 여기에 쓰자면 정말 밤을 새워 써도 모자를 판이네요이 순간에 그간 7년 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거두절미하고, 가끔 여기서 글을 읽다보면 제 또래, 그리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그분들 한테 꼭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네요..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들은 저보다 오래 사셨으니까저보다 더 많이 느끼고 아실테니 제가 주제넘게 드릴 말씀은 없구요제또래, 그리고 저보다 어린친구들..우리가 도박에 빠져서 날리기에는 우리 나이가 너무 아까운 것 같습니다.도박..정말 재미있고 짜릿하지만.. 잘되면 다행이지만 열에 아홉은 저처럼 되는 것 같습니다.저도 그랬습니다. 누가 옆에서 그러면.. 에이 ㅄ 니가 못하니까 그런거지 난 너랑은 달라근데 지금와서 보니 다똑같습니다. 미래에서 왔거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없는 한결과는 똑같습니다.이런 사이트에 이런 글을 올리는 제가 너무 웃기네요그래도 정상적인 분들이 대다수 이실거라고 봅니다.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다들 인생을 망치지 않는한에서 즐기셨으면 좋겠네요그리고 배팅을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구요다들 화이팅 입니다.즐거운밤되세요
댓글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