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14년차] 실화) 14년 도박생활을 정리하며..(1)
2014년 08월 05일 11시 02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어제도..오늘도..내일도..나는 도박을 한다.
나는 도박중독자다.
도박으로 많은걸 잃었지만
생각해보면 도박을 끊으려고 노력해본적이 없는거 같다.
도박 1년차에는 한게임으로 시작했다.
포커머니가 현금이 된다는걸 알게 되어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호구들이 넘쳐났다.
나 역시 호구였다..
짱구가(짜고치기) 늘어나고
그후 뷰어 오토들이 한게임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난 많은돈을 잃고 말았다...
2-3년차에는 젊음이 있어 취직을 했고
쉬는날 틈틈히 도박을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하다보니
어느새 통장에 잔고가 쌓이기 시작했다..
그후 악마의성이라는 강원랜드에 입성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다.
바카라.블랙잭.다이사이.룰렛...
난 자신 있었다.
한게임은 상당한 실력자라 자만했고
강원랜드는 노다지라 생각했다.
집에서 정선까지 두시간 반정도 걸린다.
그렇게 몇달을 주말만 왔다갔다 하다
직장을 그만두고 정선에서 방을얻어
본격적으로 카지노와 한게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엔 한게임도 했지만
카지노를 맛본 나에게 더이상 한게임은 흥미가 없어졌다..
주 종목은
바카라도 블랙잭도 아닌
다이사이였다.
카지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처음 했던 게임이 다이사이였다.
월 600을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
하루에 30만원씩 20일 월600..
난 금새 부자가 될거만 같았다..
초보인 내가 생각했던건 역시나..
더블 배팅이였다.
대소 홀짝 중심으로
10다이에서 5만 5만 10만 10만 잃으면
30다이 30 30 60 60 이렇게 배팅
따고 꼴고를 반복..
총알이 점점 떨어지고
어느새 오링 직전에 이르게 되었다..
한게임을 다시 시작하고..
배팅도 소액으로 줄이고..
밥값을 줄이고..
차비를 아끼고..
그래도 더이상 버틸수 없었다..
결국 오링이 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고한역
멀리서 기차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기차에 뛰어 들까??말까??
그래 걍 뛰어들자..하지만 용기가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
취직 자릴 알아보는중..
고교동창에게 연락이 와
좋은 일자리가 있다며 한번 올라오라고해서
머리도 식힐겸 서울로 상경하게 되는데...
머리식힐겸 서울상경..
서울 가기전 친구와 통화내용
"무슨 일이 있어도 1주일은 일해야 한다"나 : 왜 일이 힘들어??
"아니 일은 쉽고 편한데..약속 할수 있지??"
나 :뭔데 공장이야??
"그런거 아냐 꼭1주일은 일해야 한다"
나 :알았어 성격 모르냐 시작하면 무조건 한달이여 ㅋㅋㅋ
무슨 일이 있어도 1주일은 일해야 한다고
그걸 강조하면서 불알친구는 날 서울상경하게 만든다.
오랜만에 만난 불알친구는
서울물이 좋아 그런지 때깔이 달라보였다.
어색한 서울말을 쓰는대 오글 거려죽는줄알았다.
버스를 타고 환승을하고 가는 내내
무슨일이냐고 물어봐도..
그냥 힘든일은 아니라고 가보면 안다고
1주일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만 말했다..
드디어 도착한 건물...
공장이 아니고..신식건물이다.
그런데..간판이 없다..
각설하고..
핸폰 짐가방 맡기고 교육받으란다.
교육받았다..
딱 다단계 사이즈다..
친구 불러서 집에 갈꺼니깐 핸폰 가방 달라.."약속했잖아 1주일은 있기로.."핸폰 가방달라 집간다."약속했잖아 1주일은 있기로.."아 ㅆ.ㅂ 집에 간다고 달라고"알았어..지금 숙소로 옮겨서 이따 숙소가서 줄께.."
교육하는 곳엔 한200명 정도가 있었다.
찌질이,뚱보,뚱녀,멍충이 같이 생긴얘들이 대부분
가끔 초미녀 초미남도 있긴했다.
지하철을 타고 두시간을 가서 도착한곳
반지하에 반한칸 부엌겸거실 그곳에 남자20명과 여자 10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핸폰 가방 달라니깐 여러 사람이 와서 설득한다.
1주일은 있어 주기로 약속 하지 않앗냐
1주일만 같이 생활 해보자..
초미녀가 두명정도 보여서 잠깐 흔들렸지만..
난 단호 했다..
그러자 결국 졷같은 색히 두명이 밖에서 잠깐 보자고 했다.
쫄았다..ㅅ.ㅂ 상상대로다..
협박하기 시작한다..
"좋은말로 할때 1주일 있다가라"
나: 가야돼요 핸폰가방주세요
"다리몽댕이 부러뜨리기전에 1주일있다가라"
나: 가야돼요 핸폰가방주세요
"ㅅ.ㅂ 색히야 따라들어와"
라면서 이색히가 반지하방으로 먼저 들어가는데..
난 뛰었다..여기가 어딘지 어디로 가야되는지도 모른체
무작정 뛰었다.존나 뛰고 숨이 턱까지 찰때쯤 뒤를 돌아봤는데
졷 같이 생긴 한색히가 따라 오고 있었다.
1:1??한판 붙어 볼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각설하고..
더이상 안따라옴
친구전화옴
나지금 경찰서니깐 내 짐가지고 와라.
친구옴 미안하다고함.
아구창 날릴려다..참음
같이 고향옴
고향온후 빈둥거리다 친구소개로
웨이터일을 하게 됏다.
시골 자그마한 주점인대 사장 마담 아가씨7 웨이터2
아가씨는 초미녀1,평타1못난이3 귀요미2
장사 더럽게 안됐다..
그러던 어느날 손님4명 입장
정장차림에 돈좀 있어 보였다.
마담+아가씨7 다들어갔다.
간만의 큰손이라 마담도 아가씨들도 다 좋아했다.
그렇게 몇시간 놀고나서 계산을 하려하는데..
다짜고짜 외상을 하자고한다.
안된다고 하자 행패를 부리기 시작한다.
사장을 불렀다.
술값이 많이 나왔네..
졷같이 생긴년들이 술을 많이 먹었네..(못난이3명을 가르키며)
못난이3명은 공짜로 들어간거였다(손님4명 동의하에)
울사장 타지역건달출신이라 큰소리 못친다.
기세가 산 손님4중 대장놈이 00형님 아냐고물었다.
모른다고 했다.
어떻게 모를수가 있냐며..계속 시비를 건다.
울사장 큰소린 못치지만 쫄지는 않는다.
손님4 중 대장놈이 손님3명 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안먹힌다..
각설하고..
카드할부로 조금 긁고 신분증 시계등등 맡기고 내일 찾으러 온단다.
다음날 손님4중 대장놈과
어제 아냐고한 00형님 같이 왔다.
(영화똥파리 똥파리처럼생겼고 술은 취해있고 머리90%가 땡통자국이엿다.)울사장 조금은 쫄은듯한 얼굴이다..룸으로 들어갔다..
분위기상 돈은 못받고 시계 신분증 돌려준거같았다.
이일 이후..사장이 떠나고 마담이 사장이됐다.
마담 못난이3명 웨이터1 내치고
초미녀1 평타1 귀요미2 웨이터1
가게 분위기는 좋아졋다. 귀요미1과 나는 사귀고 있었다.
그걸 알고 있던 마담이 눈치를 주기 시작하는데..
더이상 일을 할수가 없어 나도 그만뒀다.
귀요미1과 나는 동거중이였다..
그랬다..귀요미1(민정)와나는 동거중이였다..
민정이가 일을 가면 나는 집에서 투컴으로 한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짱구(짜고치기)가 아니고 투컴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그당시 444 333 222 란 임의룰 방식이 유행했는데
난 그보다 아랫방에서 게임을 했다.
아랫방엔 확실히 호구들이 널렸었다. 한게임에 실력차는 분명 존재한다.
나는 바둑이,하이로우,훌라로
도박8년차에 많은 돈을 벌수있었다..
(추후 호구들점점빠지고..오토와 고수들만 남게되는데..)
그러던중..토토와의 만남
어느날..김천(김밥천국)에서 치돈(치즈돈까스)을 주문하고
기다리며 스포츠신문을 보는데..
100여명 4867만원씩 당첨이란 기사를 봤다.
스포츠토토였다. 이게 뭐지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다.
배트맨 토토를 알게 됐고..하루10만원씩 배팅을 시작했다..
다들 알겠지만 배트맨 배당 잣 같다..
자연스레 사설토토를 하기 시작했다.
사설토토가 돈이 된다는걸 알고 많은 사람이
토사장드림을 꿈꾸던 시기쯤인거 같다.
많은 사이트에 가입했고 첫충10%개꿀을 외치며 배팅을 시작했다.
토토핵초보인 나는
축구,농구,배구,야구,스타,바둑 뭐 닥치는대로
핵정배만 배팅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한폴낙..두폴낙..
미당첨이 늘러날수록 나의 내공은 점점쌓여가고..
세폴,두폴,단통 중심으로 배팅을 이어가고 있던중..
강원랜드 잠시맡겨둔?? 나의돈이 생각났다..
그랬다..처음엔 내가 너무 몰라서..
총알이 부족해서..
정보가 없어서..잃었다고 생각했고
인터넷카폐 및 도박관련서적을 읽으면서 복수의날을 준비하게 되는데..
강랜 복수의날을 기약하며..
여느날과 다름없이 한게임,토토를 하고있었다.
민정이와 귀요미2는 타지역에서 함께온 친구사이였다.
민정이와 나 귀요미2와 웨이터2가 각각 동거중이였는데..
귀요미2와 웨이터2는 머지않아 헤어지게 된다.
이별을한 후 귀요미2는 고향으로 가겠다며 가게를 그만두고
몇일간 우리집에 머물기로 했다.
민정이가 출근하면 귀요미2와 나는 한게임과 토토했고..
둘만 있다보니 야릇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얼굴 민정>>>귀요미2
몸매 민정>>>귀요미2
젖 민정<<<<<<<<<귀요미2
그랬다 귀요미2는 그냥 젖만 큰 볼품 없는 여자였다.
그래도 여친친구라는 타이틀이 내겐 흥분 그 자체였다.
하고싶었다..둘만 있다보니 나의 똘똘이가 커지고 있었다.
잘못 들이 대따간 여친까지 잃을꺼 같아 망설이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난 고민에 빠져있었다..-2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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