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멀고도 길고도 험난했던 도박 생활 이제 끝내려합니다.
2014년 07월 15일 08시 49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도박에 도짜도 모르던 놈이 어릴적 친구들과 세븐오디를 처음으로
도박에 빠져들었습니다...
친구들 삥바리 카드판에서...로얄로...토토로...카지노로...
전 호구였습니다...어느곳에서나...누구에게나...
실력도 없고, 쇳뽁도 없고 촉도 없는 도박하면 안되는 사람...
1997년...처음 시작한 세븐오디
중학교 친구들도 다 처음인지라 다들 지금생각하면 호구들.
그때는 그냥 돈따면 친구들과 떡볶이와 오뎅 순대 먹는 재미로 카드를 쳣던거 같네요..
그렇게 학창시절을 그냥저냥 지내다 성인이 되어 카지노란곳을 알게되었네요.
처음 간게 2006년 정도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그시점 알게된 한게임 바두기
카지노 첫입장때 아직도 생각납니다. 퇴직금 올인!!! 하지만 병신같이 잃은돈은 찾아야 되겠다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결국은 신용불량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구요..
아직까지 신용불량으로 살아갑니다. 몇일전 담보대출 받았다고 했는데 그건 지인빚이였구요 제 개인빚으로 한 7000만원정도 있습니다
다 카지노,한게임,토토 생겨난 빚이구요..
이 빚은 집에다 해결해달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다 갚아야죠...
살면서 도박으로 얻은것 돌이켜보니 아무것도 없네요..아니다 호구라는 타이틀을 얻었네요.
잃은것은 너무나도 많네요.. 가정의 소소한 행복도 잃었구 친한친구들도 잃었구.. 주변 지인들의 도박하는놈이라는 인식
주변에서 뭐라하든 아무 신경 안쓰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제 아주 중요한걸 하나 얻었습니다. 미래를 저와 함께할 여자... 저를 너무 좋아해주고 너무 믿어줍니다.
돈이 없어도 자기돈으로 먹을거 해결하고 , 이제 이 여자를 위해서라도 아니 우리가족 모두를 위해서라도 도박을 끊을때가 된거 같습니다
도박하면서 많은 돈도 만져보구 많은 돈을 한번에 잃어두 보구... 모든 도박쟁이들이 다똑같겠죠?
네임드,카지노,한게임, 현시간부로 끊으려합니다. 더 하다가는 인생낙오자로 살듯하네요..
도박하시는 동생,형님들 도박하시는건 좋은데 가족의 행복까지는 베팅하지마세요.
그럼 다들 굿럭하시구요~~ 저는 갑니다.
댓글 61
2014.07.15 20:17:16
놀구있습니다 ^^
도박하는놈 술좋아하는놈은 상종도하지말라고 했죠
끈을수 있을거같죠 ?
결혼하고 지금의 애정이 느근해질때쯤
저의 댓글이 생각날껍니다
도박하는놈 술좋아하는놈은 상종도하지말라고 했죠
끈을수 있을거같죠 ?
결혼하고 지금의 애정이 느근해질때쯤
저의 댓글이 생각날껍니다
2014.07.17 04:34: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 쉬벌러마ㅋㅋㅋㅋㅋㅋ 끊는다는 애한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뉘미 쉬벌러미 내일보자마 머냐 내일보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이새끼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갯ㅐ끼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뉘미 쉬벌러미 내일보자마 머냐 내일보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이새끼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갯ㅐ끼네 ㅋㅋㅋ
2014.07.15 21:26:58
와 난 친구 가족 직장 다잃어서.. 여자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빚만 1억3천있으니 자신감없어서 여자만나볼 엄두도 안나는데.. 그여성분 진짜 님 사랑하시는듯..
저는 이렇게 살지만 님은 행복하세요 ~
전 빚만 1억3천있으니 자신감없어서 여자만나볼 엄두도 안나는데.. 그여성분 진짜 님 사랑하시는듯..
저는 이렇게 살지만 님은 행복하세요 ~
2014.07.15 21:59:59
나이가 어찌되세요?
전 사업 사기 당하고..
수술하고..
돈 벌길이 없어.. 시작한 토토로
2년 동안 모은돈 빚 1억5천을 해먹고..
이제.. 빚 1400정도 남았습니다..
헛되이 산 인생이 후회가 되고..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저도
저만 믿고 버텨주는 부모님과 연인으로 인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 죽고싶었던적.. 하루에도 몇번씩 목을 메달려고 했던것 같네요.
열심히 살아야 되는데.. 이생활에 찌들려 버린 지난 시간의 습관으로 인해..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세상이 무섭다고 느껴져서 대인공포증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끊은지 조금 지났고.. 그냥 이런 얘기 할곳도 없어서.
한번씩 네임드 들어 옵니다..
가능하시다면 쪽지로 연락처라도 하나 남겨주세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현실이
전 사업 사기 당하고..
수술하고..
돈 벌길이 없어.. 시작한 토토로
2년 동안 모은돈 빚 1억5천을 해먹고..
이제.. 빚 1400정도 남았습니다..
헛되이 산 인생이 후회가 되고..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저도
저만 믿고 버텨주는 부모님과 연인으로 인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 죽고싶었던적.. 하루에도 몇번씩 목을 메달려고 했던것 같네요.
열심히 살아야 되는데.. 이생활에 찌들려 버린 지난 시간의 습관으로 인해..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세상이 무섭다고 느껴져서 대인공포증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끊은지 조금 지났고.. 그냥 이런 얘기 할곳도 없어서.
한번씩 네임드 들어 옵니다..
가능하시다면 쪽지로 연락처라도 하나 남겨주세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현실이
2014.07.15 22:12:42
가슴이 왠지 아파옵니다 위로가 위로겠습니까? 힘내시고 세상에는 도박이외에 벌어먹을것이 많답니다 시야를 넓히시고 도박은 잃고 따는것외에 심리적 습관적인 중독이니 잊기 위해서는 어렵겠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