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욕설 파문.jpg
2014년 05월 17일 09시 50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옆에 있던 다른 관중들)
안정환은 사람도 아니야?! 20만원 받는다는둥, 2000만원 받는다는둥 그런 얘길 왜 해!
저기요, 안정환도 사람이잖아요! 왜 가족 얘길 하냐고요 와이프나!
이 때 FC서울 서포터 : 왜! 뭐가 잘못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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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 대한 조롱과 욕설, 성적인 희롱까지 다 참아냈는데
아내 관련 인신공격에는 결국 참지 못함.
결과는 리그 사상 최고액의 벌금 징계 1,000만원.
안정환과 그의 아내를 모욕한 서포터즈에겐 아무런 징계가 없었다.
하지만 언론에선 조작방송으로 보도함
sbs 조작방송 vs sbs 녹취본
원문 :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K리그가 발전이 안되는거야, 알아?
조작본 : 너같은 X들 때문에 K리그가 발전이 안되는거야, 알아?
ytn에서 공개된 실제영상 (욕설은 전혀 안함)
후에 안정환 인터뷰
" 이런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축구를 해야 하나. 속이 상했다. " " 축구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경우여서 몹시 곤혹스러웠다 " 고 사건 당시를 회상한 뒤 " 너무 속상해 자괴감마저 들었다 " 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나 " 나의 행동에 대해 후회스럽고 나중에 많은 반성을 했으며 어떻게든 심려를 끼쳐드려 축구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 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몸 풀러 나올 때 '너는 얼굴만 잘나면 다냐?'라고 시작된 야유는 어지럽게 계속됐고, 심지어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다고도 조롱을 받았다. 결국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욕을 들었을 땐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축구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한국축구에 뭘 잘못했길래 나에게 이러는가'라는 생각에 속이 상했고 충격도 받았다.
-아내 이혜원씨는 뭐라 하던가.
▶경기가 끝난 뒤 집에 가서 대충 얘기해 줬는데 나보다 더 속상해 하더라. 밤새 울며 잠도 제대로 못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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