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 세월호 논란드립 구속~~~~
2014년 05월 08일 05시 20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을 두고 막말을 해 논란이 일었던 BJ어좁이가 경찰에 검거되었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인터넷방송에서 BJ어좁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정모 씨(36)가 24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으로 출석하여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성적 모욕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BJ어좁이는 지난 17일 아프리카TV 방송 진행 도중 '지금 시국이 어느 때인데 여자 게스트 초대방송을 하고 있느냐'는 한 시청자의 핀잔에 '진도 사고하고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고성으로 반박한 뒤 이어 '교복 입었을 거 아냐, 찬물이 몸에 삭 스며들겠네', '수학여행의 수가 한자 물 수(水)자 아니냐, 물을 배우러 갔네', '우리도 차 사서 드라이브 가자, 배타러 진도 가야지' 등의 망언을 내뱉어 도마 위에 올랐다.이후 해명 방송을 열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인정하는 한편, '오뎅탕', '교복이 젖었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고 왜곡된 사실이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방송 녹화 파일이 일부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이 문제 제기했던 발언 이외에도 '수학여행을 암초 여행하러 갔나'는 발언과 잠수함 소리를 틀어놓고 물속으로 잠수하는 행위를 보인 내용 등이 추가로 공개되어 거짓말이 드러나기도 했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출두한 BJ어좁이는 '방송에 집중하다 보니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거에 앞서 경찰은 세월호 실종자와 가족을 모욕하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BJ어좁이의 아프리카TV 아이디는 영구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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