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10일 05시 31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 김마핸입니다. 오늘 롯데 VS LG 경기 분석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롯데 vs LG]


1. 선발투수
롯데는 김사율을 LG는 리오단이 등판합니다.
김사율은 시범경기에서 3번 등판하여 첫 경기에서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으나 나머지 두 경기에서 9 1/3이닝 동안 8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불펜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기에 아직 선발적응이 되지 않은 모습이고 구속 역시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리오단은 지난 SK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3회까지 삼자범퇴시키며 좋았으나 4회 연속안타로 2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폭투로 무사2-3루, 이어진 포수 조윤준의 실책으로 1실점하고 이어 또다시 조윤준의 어이없는 송구실수로 2점의 안줘도 될 점수를 주고 말았습니다.
5회 급격히 흔들린 리오단은 홈런 포함 3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리오단은 실점을 내 주기 전까지 직구, 싱커 등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으로 상대 타자들의 스윙을 유도했는데 홈플레이트 근처서 급격히 휘어지는 투구에 SK 타자들의 타구는 빗맞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경기운영면에서는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경기예상
롯데는 조성환, 장성호, 용덕한 모두 팀내서 최고참급들을 2군으로 내리고 이들 대신 새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와 포수 장성우, 투수 김사율을 1군으로 불러 올렸습니다.
히메네스는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 복귀하지 못하다 지난 주부터 2군 경기에서 타격감을 조율했는데 초반 부진했지만 8일 울산 두산전에서 첫 2루타를 뽑아낸 데 이어 9일 경기서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포를 터뜨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따라서 현재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타선에 히메네스는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롯데 라인업의 성적입니다.
이승화 0.241-0홈런-2타점-0도루
박준서 0.182-0홈런-0타점-0도루
손아섭 0.433-1홈런-4타점-1도루
최준석 0.136-1홈런-5타점
박종윤 0.400-1홈런-4타점
강민호 0.192-3홈런-6타점
황재균 0.357-0홈런-3타점-2도루
김문호 0.154-0홈런-0타점
문규현 0.167-0홈런-1타점
이 중 최준석은 득점권 타율이 0.143 (7타수 1안타), 장타율 0.273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민호 역시 득점권 타율 0.167 (6타수 1안타), 장타율 0.538을 기록하고 있는데 강민호는 홈런 3방으로 그나마 중량감이 있지만 최준석의 부진은 롯데타선이 부진한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저는 솔직히 히메네스가 합류하더라도 큰 시너지는 없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현재 맹타를 휘두르는 박종윤과 히메네스, 최준석이 1루 자원입니다. 현재는 최준석이 지명타자로 나오고 있지만 히메네스가 나오면 박종윤(1루)-히메네스(지명) 또는 히메네스(1루)-최준석(지명)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지션이 좀 다양하다면 좋은데 최준석과 히메네스는 1루밖에는 소화할 수 없는 체격조건이고 박종윤은 다른 포지션을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결국 롯데로서는 이 3명 중 2명을 선발, 1명은 대타요원으로 활용해야하는데 그렇게 한다면 타격감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데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타격감이 좋은 박종윤마저 컨디션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히메네스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활약이 미미하다면 롯데의 타선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의 또다른 문제는 도루가 겨우 3개에 불과하다는 점인데 리그에서 꼴찌입니다.
이승화와 박준서의 테이블세터진이 출루율이 워낙 낮고 출루하더라도 전혀 도루를 못하면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롯데의 부진한 타선이 더욱 부진해질 수 있는 경기가 될 수도 있는 경기이고 리오단이 보여준 투구내용이라면 롯데타선은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L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판단됩니다.
김사율이 시범경기에서는 부진하지만 시즌에 들어오면 호투를 하는 선수이지만 이는 불펜에 있을때 얘기고 선발은 투구수가 많기에 쉽사리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힘듭니다.
따라서 LG의 끈끈한 타격이 물고 늘어진다면 초반 많은 점수를 허용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가능성이 더 높은 경기라고 예상합니다.




3. 최종픽


Away(메인팁)






나머지 3경기는 매우 어려운 경기로 어느팀이 승리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는 경기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SK와 두산은 선발에서는 SK가 근소한 우위에 있지만 노경은이 컨디션이 어느정도 올라왔다면 팽팽할 것이고
기아와 넥센은 선발에서는 홀튼이 우세해보이지만 아직 2번의 선발등판째이고 검증된 밴헤켄이라는 측면에서 넥센이 밀릴 것 같지가 않은 경기이고,
한화와 NC는 클레이와 에릭 모두 구위가 좋은 투수들이다보니 결국 타선에서 어느정도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즉, 오늘 경기는 모두 팽팽한 선발진으로 타선에서 집중력이 있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좀 더 큰 경기들이라 쉽사리 손이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LG의 승리만을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