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06일 06시 56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4위 전쟁’ 전자랜드·오리온스, ‘총력전 벌인다’치열한 4위 싸움의 중심에 있는 두 팀이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가 열린다.
현재 4위 부산 kt에 반 경기 차로 뒤진 공동 5위에 위치한 두 팀은, 현재 2번의 정규리그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 와중에 맞대결을 갖게 돼 서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전자랜드가 남은 대진상 조금 더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돌아오는 일요일(9일) 리그 최종전에서, 3위를 확정 지은 서울 SK와의 경기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오리온스는 같은 날 하위권인 서울 삼성을 상대하게 돼 부담이 덜하다.
양 팀 간의 상대 전적에서는 전자랜드가 3승 2패로 한 발 앞서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박빙이지만, 경기 내용 또한 그랬다. 5경기 모두 한 자릿수의 점수 차로 승부가 났고, 평균을 내면 0.4점 차였다.
전자랜드가 리카르도 포웰(5경기 평균 17.2점 5.4리바운드)을 중심으로 국내선수들이 꾸준히 고른 활약을 했고, 오리온스는 김동욱, 김도수, 최진수 등의 포워드진들이 활약해, 양 팀 모두 각자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인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는 5라운드 후반부터 6라운드 초반까지 5연패에 빠지며 잃었던 조직적인 팀 색깔을 찾아가며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오리온스도 최근 4연패 후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 분위기를 추슬렀지만, 한때 9연승을 달리며 적수가 없어 보였던 특유의 ‘포워드 농구’가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흔들리고 있다.
두 팀 중 이번 경기에 패하는 팀은 거의 6위를 확정하는 분위기로 갈 수가 있다. 6위로 플레이오프에 갈 경우 SK와 6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절대적으로 불리해진다.
두 팀 다 플레이오프 못지 않은 총력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에 모든 팀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개 오바 뜬다...둘다...존나 넣을ㄷ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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