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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되찾은 이종현, 브라운의 골밑도 두렵지 않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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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토) 16:54

                           

자신감 되찾은 이종현, 브라운의 골밑도 두렵지 않다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그동안 소극적인 플레이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이종현이 자신감을 되찾으며 펄펄 날았다. 브랜든 브라운이 버티는 골밑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종현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21득점 7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활약했다. 적극적인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전자랜드의 공격을 철저히 막아냈다. 이종현의 활약에 힘입은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를 91-73으로 꺾고 시즌 첫 3연승이자, 전자랜드 전 첫 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이종현은 1쿼터 8분여 동안 4득점을 올렸다. 브라운에게 9득점을 허용하며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2쿼터부터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운의 골밑 돌파를 온 몸으로 막아냈고 전자랜드의 패스 길을 미리 차단해 2개의 스틸을 올리기도 했다. 공격에선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이마저도 후반에 반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종현은 후반부터 물 오른 공격 본능을 보였다. 상대 밀집 수비를 파고 들어 자유투 유도는 물론, 골밑 득점에도 성공했다. 4쿼터에는 훅 슛과 골밑 득점, 그리고 전매특허인 덩크 2방을 터뜨리며 전자랜드의 추격 기세를 꺾었다. 특히 브라운을 상대로 성공한 포스트 플레이는 이제껏 농구 팬들이 보고 싶어 한 이종현의 본 모습이었다.



 



이미 이종현의 수비력은 리그에서도 정상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장신 외국선수를 수비하며 큰 어려움을 나타낼 때도 있지만, 긴 윙스펜과 특유의 블록 타이밍을 지니고 있어 세로 수비에는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날 이종현은 상대 수비를 미리 차단하는 등 스틸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전자랜드 전에서 기록한 이종현의 스틸은 총 3개. 자신의 장기인 블록(2개)보다 많은 수치로 이종현이 이젠 가로 수비에도 적응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의 공수 완벽한 활약으로 시즌 첫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 초반부터 신인 시절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3라운드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현대모비스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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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소령(진) 미술선생님

참 쉽죠

2017.12.16 16:55:38

이종현 가즈아 ~

소위 고무고무베팅

네임드 클린 캠페인

2017.12.16 16:56:02

과연 고공행진은 얼마나 갈것인가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17:07:17

과연,,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6 17:07:48

역싀 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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