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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MVP보다 더 주목받은 한유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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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화) 19:00

                           



파격 옷차림으로 베스트드레서상 수상  

 

 

 

[더스파이크=홍은동/이현지 기자] 한유미가 마지막 시상식에서 매력적인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한유미는 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7~2018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유미는 스킨색 드레스에 촘촘히 박힌 큐빅이 빛나는 의상으로 시상식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27일 은퇴를 발표한 한유미에게 이날 시상식은 배구선수로서 갖는 마지막 행사였다. 그는 "마지막이라서 예쁘게 꾸며주신 것 같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유미는 1999년에 현대건설에 입단해 20년 간 선수생활을 했다.  그는 순탄치않은 선수생활을 보냈다. 해외 진출 실패로 한 시즌을 쉬기도 했고 2012년 한 차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다시 V-리그에 돌아와 녹슬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던 그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나보다 더 오래 뛰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V-리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남자부 베스트드레서에는 화사한 핑크빛 수트로 멋을 낸 현대캐피탈 이시우가 선정됐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04-03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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