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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올 시즌 빛낸 여자부 베스트 7의 주인공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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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화) 17:44

수정 2

수정일 2018.04.04 (수) 00:16

                           



[더스파이크=홍은동/정고은 기자] 한 시즌을 빛낸 여자부 베스트 7의 명단이 공개됐다.



 



3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7~2018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베스트 7 선수들의 명단도 발표됐다.



 



여자부 윙스파이커 부문은 흥국생명 이재영과 IBK기업은행 메디가 선정됐다. 우선 이재영은 비록 팀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국내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메디는 올 시즌 공격 비중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득점 2위와 공격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팀을 6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켰다.



 



세터는 세트 1위에 빛나는 이다영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현대건설 주전 세터로서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가능성을 뽐냈다. 이다영은 “이 상은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상인 것 같다.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들블로커에는 명실상부 블로킹의 여왕 양효진(현대건설)과 함께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에 첫 별을 안긴 배유나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각각 속공 1, 2위와 블로킹 1, 7위를 차지하며 팀의 중앙을 든든히 지켰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도로공사 이바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던 도로공사는 그의 합류로 인해 한시름 덜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바나는 박정아와 함께 팀 좌우를 책임지며 팀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리베로에는 KGC인삼공사 오지영이 선정됐다. 2016~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오지영은 그럼에도 불구, 여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리시브 점유율 27.8%를 가져간 그는 54.2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디그에서도 세트 당 5.781개를 걷어 올렸다. 그는 "서남원 감독님께 감사하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같이 뛴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4-03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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