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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여자부 MVP 이바나 “너무 행복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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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화) 17:44

                           



[더스파이크=홍은동/정고은 기자] 이바나가 여자부 MVP의 주인공이 됐다.

 

3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7~2018시즌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한 건 아무래도 정규리그 MVP 수상자일 터. 그리고 여자부 MVP의 주인공은 이바나로 결정됐다. 기자단 29표 가운데 23표를 차지하며 박정아(3표)를 밀어내고 가장 높이 빛났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도로공사의 선택은 이바나였다. 2011~2012시즌 피네도의 부상으로 그를 대신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그렇게 여섯 시즌 만에 다시 한 번 도로공사에 합류했다.  

 

처음 영상을 봤을 때부터 이바나를 눈여겨봤다던 김종민 감독. 그리고 이바나는 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정규리그 6라운드 가운데 2, 3, 5라운드 MVP는 그의 차지였다.

 

이바나는 박정아와 함께 양 날개를 이루며 그간 팀에 부족했던 한 방을 해결해줬다. 득점 4위, 공격 종합 3위, 서브 3위 등 대다수의 공격 지표에 이름을 올리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이바나는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 포함 나를 믿고 지지해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박정아 역시 상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4-03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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