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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한국전력 이호건-흥국생명 김채연, 신인상 수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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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화) 17:44

                           



[더스파이크=홍은동/이현지 기자] 젊은 패기로 V-리그를 빛낸 최고의 루키가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이 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7~2018 도드람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 이호건과 흥국생명 김채연이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호건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7표를 받았다. 이호건은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하자마자 곧바로 주전 세터로 코트를 지키며 33경기에 출했다. 그는 주전 세터로 팀의 주 공격수 펠리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호건은 올 시즌 세트 당 평균 9.18개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호건은 상을 받은 후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함께 뛴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채연은 29표 중 무려 25표를 받으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1라운드 5순위로 유니폼을 받아든 그는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김수지의 자리를 메웠다. 김채연은 올 시즌 블로킹 세트 당 0.43개, 속공 10위(성공률 34.62%)에 이름을 올렸다.

 

김채연은 "박미희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함께 뛴 언니들께 감사하다. 처음이라 실수가 많았는데도 언니들이 잘 챙겨줬다. 신인상에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04-03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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