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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새 역사 썼다…V1 달성한 김종민 감독-박기원 감독, 감독상 수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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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화) 17:22

수정 2

수정일 2018.04.03 (화) 19:23

                           



[더스파이크=홍은동/이현지 기자]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대한항공이 첫우승을 거머쥐며 V-리그의 재미를 더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2017~2018 도드람 V-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종민 감독은 "큰 상을 받게 돼서 기분 좋다. 선수들에게 많은 꽃을 받아 더욱 기쁘다. 이번 시즌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즐거움이 더 많았다.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도로공사의 별이 두 개, 세 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 감독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도로공사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처음 도로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김종민 감독은 부임 첫 해 꼴찌에 머무르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FA를 통해 박정아를 영입하고 외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이바나를 데려오면서 든든한 해결사 둘을 얻었다. 김 감독은 박정아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과감히 2인 리시브 체제를 가동하면서 시즌 중반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박기원 감독은 "받고 싶은 상이었는데 결국 받았다. 준비한 멘트가 있었는데 다 잊어버렸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대한항공에게 감사하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의 숙원이었던 V1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3패로 통합우승을 놓친 대한항공은 챔프전 2, 3, 4차전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챔피언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4-03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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