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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반격의 1승’ 추승균, “하승진 덕분에 공격 기회 많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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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월)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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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2 (월) 22:31

                           

[KBL PO] ‘반격의 1승’ 추승균, “하승진 덕분에 공격 기회 많았다”



 



 



[점프볼=전주/이원희 기자]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주전센터 하승진을 칭찬했다. KCC는 2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0-79로 승리했다. 안드레 에밋이 32점을 폭발. 로드는 15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정현과 송창용은 12점씩을 보탰다.



 



 



추 감독은 그중 하승진을 칭찬했다. 하승진은 이날 9점 17리바운드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추 감독은 “하승진이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잘 잡아주면서 도움이 됐다. 상대 트랜지션을 막아줬다. 몸싸움이면 몸싸움, 수비면 수비, 리바운드까지 해주면서 다른 선수들이 편하게 뛰었다”고 극찬했다. 추 감독은 “하승진이 있어 상대 수비가 안으로 몰렸다. 밖에서 기회가 많이 났다. 하승진이 적극적으로 뛰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밋도 그간 부진을 털어내고 팀 공격을 이끌었다. 추 감독은 “에밋이 1~2차전에서는 상대 블록을 의식했다. SK 포워드들의 신장이 높다 보니 공격에서 재고 보는 게 많았다. 하지만 오늘 경기 한 타임 빠르게 공격했다. 전체적으로 속공과 템포 바스켓을 섞어서 잘해줬다”고 말했다. 3쿼터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터뜨린 송창용에 대해서도 “3점슛 2~3개만 터뜨려주면 경기가 수월해진다. 2차전부터 슛 밸런스가 좋았다. 3차전까지 흐름이 이어졌다”고 웃었다.



 



 



김민구도 앞선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날 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추 감독은 “김민구가 상대 앞선 수비를 휘저었다. 2연패로 팀 분위기가 다운됐는데, 활력소 역할을 해준 거 같다”고 칭찬했다. KCC는 오는 4일 4차전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추 감독은 “1~2차전 모두 2점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 2쿼터 후반, 3쿼터 초반도 마찬가지였다. 메이드가 됐을 때 상대 트랜지션을 주의해야 한다. 미팅을 통해 세밀하게 잡도록 하겠다. 하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이겨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4차전을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4-02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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