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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전광인, 최고대우로 잡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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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월) 16:44

수정 3

수정일 2018.04.03 (화) 17:24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전광인은 무조건 잡겠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중 한 명이 전광인을 잔류시키기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김 감독은 2일 더스파이크와 통화에서 “전광인을 팀에 잡아두든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전광인은 우리 팀 핵심 전력이다. 꼭 잡아야 한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구단에게 리그 최고 대우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정규리그 폐막이후 전광인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구단에 최고 대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전광인에게 전달하며 "함께 손잡자고 더 해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동명고-성균관대를 나온 윙스파이커 전광인은 2013~201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뒤 핵심 전력으로 자리했다.  올 시즌 득점 8위, 오픈 5위 등 공격 지표 뿐 아니라 리시브 7위, 디그 7위, 수비 5위로 수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올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뛴 전광인은 팀 동료 서재덕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뛰었다.



 



현재 V-리그 남자부 최고 연봉은 대한항공 한선수로 5억 원이다. 김 감독은 5억원 이상을 염두에 두고 최고 대우를 언급한 것으로 이해된다. 한전에 따르면 전광인은 지난시즌 4억원에 약간 못미치는 연봉을 받았다. 



한국전력 정찬일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FA의 경우 감독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김 감독의 요청을 받고 샐러리캡내에서 어떻게 연봉을 맞춰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2일까지 선수단 휴가다. 휴가가 끝나기 전 전광인과 한 번 만나 직접 이야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감독이 적극적인 재계약 의사를 밝힘으로써 공은 전광인에게 넘어갔다. 올 시즌 FA 최대어로 손꼽히는 전광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2018-04-02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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