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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G 평균 26.5P' 메이스 “실력 좋은 선수들 덕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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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토) 17:44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긴급 수혈된 제임스 메이스(32, 200.6cm)가 복덩이가 됐다. 

메이스는 3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2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메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SK도 89-80으로 승리하며 2승을 먼저 챙겼다.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스타일이 다른 메이스가 합류해 주변의 우려도 컸다. 1차전 시작 전후에도 메이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메이스는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했고, 2경기에서 평균 26.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출전 시간도 25분은 맡아주고 있다.

SK에서 두 번째 경기를 마친 메이스는 “팀 워크가 잘 맞아가고 있다. 훈련을 한 번 할 때 선수들과 가까워진다”며 호흡 부분을 짚은 뒤 “국내 선수들 실력이 좋아서 한 번에 잘 맞는다. 우리는 실력이 좋은 팀이다”며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팀 선수들도 메이스의 합류에 든든함을 표했다. 최준용은 “팀 적응력이 빠르다. 빠른 농구와 잘 맞는 것 같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하다 보니 재밌어하는 것 같고, 잘 적응한 것 같다”며 메이스와의 호흡을 말했다.

2011-2012시즌 이후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SK는 이제 적지로 향한다. 양 팀의 3차전은 4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2018-03-31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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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탈영 고추건조증

2018.03.31 17:49:53

하숨진 은퇴안하냐? 저게 선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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