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즐겨보자 봄 농구’ SK-KCC 4강 PO 2차전 6,994명 입장

일병 news1

조회 910

추천 0

2018.03.31 (토) 16:44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벚꽃 필 땐 농구!” 농구 팬들이 봄 농구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1차전부터 5,576명이 경기장을 찾아 봄 농구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2차전에서는 열기가 더 달아올랐다. 2차전 입장 관중은 6,994명. SK의 응원 티셔츠를 입은 관중들과 KCC의 응원티셔츠를 입은 팬들이 응원 물결을 일으켰다.

 

종전 올 시즌 플레이오프 최다 관중은 3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나왔다. 전자랜드와 KCC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927명의 관중이 함성을 질렀던 바가 있다.

 

평소 청주 KB스타즈의 팬이라는 박재원(21), 홍석현(21) 씨는 여자프로농구 시즌이 끝나자 남자농구 관람에 나섰다. “평소 농구를 좋아한다”는 두 사람은 “박지수의 팬이다. 여자농구와 다른 점은 남자농구가 좀 더 힘이 있는 것 같다”며 농구 사랑을 뽐냈다.

 

전주에서 KCC를 위해 단관신청을 한 100명, 수도권, 본사 직원 등 800여명의 원정 팬들이 KCC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꽃놀이 보다는 농구라며 KCC의 승리를 바랐다.

 

한편 89-80으로 승리를 챙긴 팀은 SK다. 박빙으로 가던 승부에서 김선형의 3점슛에 이어 변기훈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SK가 승리를 확신했다. 양 팀의 3차전은 4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2018-03-31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