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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4] 최태웅 감독, “노재욱 못 나온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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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18:44

수정 2

수정일 2018.03.30 (금) 21:24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노재욱이 시즌이 끝나는대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이 챔프전에서 최대 고비를 맞았다. 주전 세터 노재욱이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면서 팀이 크게 흔들렸다. 최태웅 감독의 말에 따르면 디스크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체육관에 동행하지 않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5차전까지 가더라도 노재욱은 경기를 뛸 수 없다.



 



최태웅 감독은 “디스크가 신경을 건드려서 이전과는 다른 통증을 느끼고 있다. 시즌이 마무리되면 수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운동하는 데에는 지장 없을 것이다”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최 감독은 백업 세터 이승원을 반전 카드로 꼽았다. “길지는 않았지만 나름 준비했다. 3차전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승원이 일을 내줬으면 한다.”



 



현대캐피탈은 노재욱뿐만 아니라 문성민, 신영석 등 주요 선수들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 3차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한 이유다. 최태웅 감독은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때와 같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누군가는 이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선수들 컨디션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내 불찰이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



  2018-03-30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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