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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X-FACTOR] ‘김선형 조언받은’ 안영준, “시리즈 3연승 or 3대1로 끝내고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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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06:22

                           



[점프볼=강현지 기자] “기죽지 않아요. 그런 게 다른 선수들이랑 제가 다른 점이죠.”

 

안영준(22, 195cm)이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득점(3점슛 2개 포함) 3리바운드로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마쳤다. 1년차 신인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SK 문경은 감독도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정현, 안드레 에밋과의 매치업에서도 자신감이 있었다.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하며 보너스 자유투까지 얻어냈고, 에밋 수비에서도 투지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를 마친 안영준은 “(김)선형이 형이 정규리그 시즌 때처럼 하면 된다고 조언해줘서 (플레이오프)첫 경기에서도 잘 풀어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야간 훈련을 통해 교정한 슛 폼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그는 “프로에 와서 하나씩 (부족했던 부분을)고쳐가고 있는데, 슛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정규리그 마지막에 슛감이 올라왔는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점점 좋아지고 있는 슛 성공률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선승을 따낸 안영준은 “최대한 빨리, 많은 승수를 쌓겠다”라고 희망하며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3승 아니면 3승 1패로 빨리 끝내고 싶다”라고 슬쩍 자신감을 내비쳤다. 29일 SK와의 4강 1차전을 마치고, 코트에서 안영준을 만나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 영상촬영 및 편집_ 김남승 기자 



  2018-03-30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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