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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 원투펀치’ 화이트-메이스, “팀워크 좋아 승리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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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목) 22:22

수정 2

수정일 2018.03.30 (금) 22:37

                           



[점프볼=잠실학생/이원희 기자] ‘애런 헤인즈-테리코 화이트→제임스 메이스-테리코 화이트’



 



 



서울 SK의 공격 조합이 달라졌다. 헤인즈가 왼쪽 무릎십자인대파열을 당하면서 메이스가 합류.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메이스와 헤인즈는 29일 잠실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8-81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스는 21점 8리바운드, 화이트는 3점슛 2개 포함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투펀치의 중심을 잡고 있는 화이트는 “헤인즈가 부상으로 팀을 떠나 슬프다. 하지만 메이스가 오면서 공격적인 면이 보강됐다. 스위치 수비가 가능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승리의 원동력은 팀 조직력이었다. 메이스는 SK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를 뛴 것에 “팀워크가 상당히 좋았다. 중요한 순간에 슛이 들어가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도 “2쿼터부터 팀워크가 맞아갔다.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정규리그 6라운드부터 활약이 살아났다. 문경은 SK 감독도 “화이트가 6라운드 6연승 동안 한 단계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화이트는 “지난 시즌에는 득점이 필요해 무리한 공격이 많았다. 하지만 올시즌 득점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많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슛을 던지고 있다. 상대의 헬프 수비가 들어오면 공을 내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SK는 이날 8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화이트 메이스를 제외하더라도 신인 안영준이 10점을 기록. 김민수도 9점을 올렸다. 최준용(8점) 변기훈(6점) 김선형(4점) 이현석(3점) 등 득점 루트가 다양했다.



 



 



SK는 31일 잠실에서 KCC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메이스는 “준비는 다했다. 마지막까지 경기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3-29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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