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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이제는 4강’ 추승균 감독 “변수는 정보 없는 메이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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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목) 19:22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변수는 메이스죠.”

 

전주 KCC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한다. 지난 26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끝으로 3일간 준비기간을 가진 KCC는 어떻게 SK 전을 대비해왔을까. SK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애런 헤인즈가 부상을 당해 지난시즌 LG에서 뛴 제임스 메이스를 불러들였다.

 

추승균 감독은 “우리 선수들 체력에 대한 걱정보다 메이스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이 걱정이다. 헤인즈가 있을 때와는 다른 농구를 할 텐데, 정보가 없다 보니 그게 가장 큰 변수다. LG에 있을 때와 중국리그에서 뛰던 모습을 봤는데, 최근 플레이를 보니 3점슛을 많이 던지더라”고 메이스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부딪히고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스타일인데, 중국리그 때 뛰는 모습을 보니 3점슛을 많이 쐈다. 중국은 더블팀을 잘 안 가고, 1대1 공격 위주로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다. 2014년 12월 9일 이후 줄곧 패해 10연패를 안고 있다. 추 감독은 “별걸 다 해봤다”고 웃으며 “선수들이 잠실만 오면 어수선해 하는 것 같다. 변명이긴 하지만, 급해지는 부분이 있다. 별의 별걸 다해봤다. 전날 자고, 운동도 했다”며 징크스를 깨기 위해 전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훈련도 했다고 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3-29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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