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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와 극적인 만남' 배지환, 시범경기 데뷔전 첫 득점(영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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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화) 17:44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배지환(18)이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배지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7회 말 피츠버그의 공격 때, 우전 안타로 출루한 조디 머서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어 상대 포수의 포구 실수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이어진 마이켈 그랜베리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시범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8회 초 수비에서 유격수로 들어간 배지환은 1사 1루 상황에서 본인 앞으로 온 땅볼 타구를 침착하게 병살로 연결했다.
 
배지환은 9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2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작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계약금 30만 달러를 받고 입단했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계약 과정에서 계약 금액을 속이는 편법을 사용한 것이 밝혀져 MLB 사무국은 배지환의 계약을 무효로 처리했다,
 
국제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던 배지환은 지난 21일 극적으로 피츠버그와 계약에 성공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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