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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ATL-TB, 바티스타 영입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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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월) 16:00

                           


 
[엠스플뉴스]
 
‘베테랑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37)의 새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3월 26일(이하 한국시간) ESPN 말리 리베라 기자를 인용해 “바티스타가 몇몇 팀들과 1년 계약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팀 가운데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바티스타는 빅리그 14시즌 통산 1,676경기에 출전해 타율 .250 331홈런 927타점 OPS .842를 기록 중인 베테랑 우타자다. 200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뒤,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엔 54홈런 고지도 밟았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 앞엔 장사가 없었다. 지난해엔 극심한 노쇠화 기미를 보였고, 성적도 타율 .203 23홈런 63타점 OPS .674에 머물렀다. 결국, 토론토는 바티스타에게 걸린 구단 옵션 실행을 거부하고, 그를 FA로 풀었다.
 
설상가상으로 FA 시장마저 얼어붙자 일각에선 바티스타의 은퇴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바티스타는 은퇴설을 전면 부인하고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새 행선지 조건으로 컨텐더 팀 여부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환경을 꼽았다.
 
물론 탬파베이와 애틀랜타는 확실한 컨텐더 팀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다만 바티스타가 올겨울 탬파베이행에 관심을 표명한 만큼, 계약 성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토론토 시절 함께 했던 애틀랜타 알렉스 앤소폴로스 신임 단장과의 인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정규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바티스타가 어느 팀에서 새 둥지를 틀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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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소스없는탕수육

재미난다

2018.03.26 16:29:36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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