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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ML 스타' 알버트 벨,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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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월) 14:44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악동’으로 불렸던 알버트 벨(51, 은퇴)이 또 사고를 쳤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3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 스타플레이어 벨이 스프링캠프가 열린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서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벨은 무려 두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며, 특히 한 건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법정 기준인 0.08%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모든 주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를 넘었을 때 음주운전으로 간주한다.
 
 
한편, 벨은 빅리그 12시즌 통산 15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95 381홈런 1239타점 OPS .933을 기록한 강타자다. 통산 5차례의 올스타(93~97), 5차례의  실버슬러거(93~96, 98)에 선정되는 등 굵직한 경력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 생활 보여준 ‘패악질’로도 악명이 높은 선수다. 1994년엔 코르크 배트를 사용한 것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1996년 6월 1일엔 주루 도중 밀워키 브루어스 2루수 페르난도 비냐와 고의로 충돌하는 사건을 벌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볼티모어 팬 윌리엄 켈리와의 싸움, 사진기자 토니 톰식 폭행 등 각종 악행을 벌이며 자주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은퇴 이후에도 애인을 폭행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면을 받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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