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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펠릭스, 10년 연속 SEA 개막전 선발…클루버와 맞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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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2018.03.26 (월) 11:44

                           
 


  
[엠스플뉴스]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가 10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캇 서비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시애틀 ‘에이스’ 에르난데스가 10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에르난데스는 오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개막전서 코리 클루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현역 선수 가운데 최장 기록인 10년 연속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은 에르난데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한 팀에서 10년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을 맡는 건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개막전 등판이 좌절될 뻔한 위기도 겪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월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강습 타구에 오른팔을 맞는 불운을 겪었다. 다행히 골절이 아닌 타박상으로 판명됐고, 3월 25일 컵스전서 3.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에 서비스 감독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에르난데스를 호명했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13시즌 통산 375경기(375선발)에 등판해 160승 114패 평균자책 3.20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줄곧 시애틀 한 팀에서만 뛰었으며, 2010년 사이영상 수상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건 개인 통산 11번째. 2007년 처음으로 개막전 첫 투수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2009년 이후 꾸준히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맡아왔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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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6 12:29:39

킹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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