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폴란드 카토비체] 이성모 기자 = "어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부족한 것이 많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더 예민하게 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 북아일랜드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던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지난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민재는 25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가진 대표팀의 첫번째 훈련현장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아쉬움이 많아서 힘들었다"며 "어제숙소에 들어가서 많은 생각을 했고 부족한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 예민하게 경기에 임해야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한경기 한경기 더 예민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력이 좋았고 공격수들이 잘했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도 했는데 제가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쉬웠고 앞으로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될 것 같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폴란드 소속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에 대해서는 "워낙 잘하는 선수고 단점이 많이 없는 것 같다"며 "죽어라고 해야할 것 같고 실수를 하면 안 될 경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세계적인 선수지만 콜롬비아 경기처럼 저도 더 예민하게 수비를 해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