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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2] ‘200점 활약’ 박정아, “3차전에서 끝내고 싶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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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일) 18:00

                           



 

[더스파이크=김천/이현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박정아의 활약에 힘입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프전 2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바나와 박정아가 각각 26득점, 24득점을 올리며 쌍포가 고루 터졌다. 공격성공률 51.11%를 기록한 박정아는 물오른 공격력으로 정규리그(35.3%) 때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박정아는 “정규리그를 일찍 마치고 체력 훈련에 집중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라며 상승세의 원인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 감독님께서 후위공격 준비를 해놓으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경기에서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잘 풀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정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김종민 감독이 “박정아의 활약에 200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박정아는 “지난 경기에서 이겨서 100점, 오늘 이겨서 100점을 주신 것 같다”라며 “나 혼자만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다같이 노력해서 이길 수 있었다. 다함께 받은 점수다”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통합 우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에 박정아는 “당연히 3차전에서 끝내고 싶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욕심내기 보다는 평소에 하던 대로 하려고 한다”라며 냉정함을 유지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3-2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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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8.03.25 18:11:19

패기지리..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3.25 18:13:25

그래 이기고 휴가떠나라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8.03.25 18:15:02

박정아가 먹여살리던디 국대에서도 좀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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