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천/이현지 기자] IBK기업은행이 2차전마저 패배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프전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게 1-3 패배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정철 감독이 “어웨이 두 경기 힘든 싸움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이틀 뒤 있을 홈경기에서 기회를 만들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정철 감독은 3세트 초반이 걸림돌이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상대가 때린 공이 몸 쪽으로 오면서 수비를 제대로 못했다. 우리에게 기회가 왔을 때 계속해서 점수를 내야했는데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이바나가 모두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IBK기업은행을 혼란에 빠트렸다. 이에 이정철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막아야 한다”라며 승리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3-2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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