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챔프전2]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승부 원점으로 돌리겠다”

일병 news1

조회 1,900

추천 0

2018.03.25 (일) 14:22

                           



 



[더스파이크=김천/이현지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2차전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챔프전 1차전에서 1, 2세트를 내준 후 3,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챔프전을 아쉽게 패배했다.

이정철 감독은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1차전에서 우리 선수들도 잘해줬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자세가 좋았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이 나온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치열했던 만큼 아쉬운 패배였다. 이정철 감독은 “아쉬운 부분은 빨리 잊어내려고 했다. 선수들에게도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했다. 오늘 이겨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다면 앞으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경기 도중 미들블로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김희진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IBK기업은행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정철 감독은 2차전에서도 상황에 따라 김희진의 포지션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정규리그를 마치고 약 2주간 휴식 시간을 가진 반면 IBK기업은행은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치르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정철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1차전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가 지치는 게 보였다. 오늘만 잘 넘긴다면 다음 경기부터는 우리가 체력적으로 앞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03-25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1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8.03.25 18:17:04

고예림 때문에 응원했는데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