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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2]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누구 하나는 미쳐줘야 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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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일) 14:00

                           





 

[더스파이크=김천/이현지 기자] “큰 경기에서는 미친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25일 2차전을 앞두고 “챔프전에서는 누군가 미친 경기력을 펼쳐야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3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챔프전 1차전에서 에이스 박정아가 올 시즌 최다 득점(27득점)을 올리며 3-2 승리를 거뒀다.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1차전을 이긴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자고 얘기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즐기면서 경기하자고 했다. 체육관을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자고만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차전에서는 이바나가 흔들리면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이바나가 리듬감이 약간 부족하다. 오랫동안 경기를 쉬어서 본인의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차전에서는 1차전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베테랑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단 한 사람, 문정원이 변수다. 큰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적다. 김종민 감독은 “문정원이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선수다”라며 문정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도로공사가 2차전에서도 승리하기 위해서는 IBK기업은행 메디를 막아야만 한다. 김종민 감독은 메디를 담당할 선수로 배유나를 지목했다. 김 감독은 “방어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배유나의 빠른 공격으로 메디를 흔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03-2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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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토끼정

2018.03.25 18:22:37

다같이 열심히해 그냥 미치지는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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