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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Inside] LG '김용의 2번' 출전... 실험은 계속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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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일) 13:22

                           


 
[엠스플뉴스=창원]
 
 
LG 트윈스의 2번타자 실험은 계속된다. 이번엔 김용의가 선발 2번타자로 나선다.
 
LG 류중일 감독은 3월 2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시즌 개막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2번타자는 김용의다. 김용의가 2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할 것"이라 전했다.
 
LG는 전날 열린 개막전에 우타자 양석환을 선발 1루수로 기용했다. 하지만 양석환은 3타수 무안타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3회초 무사 1, 2루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장면이 아쉬웠다. LG는 7안타 2득점으로 끌려간 끝에 NC에 2-4로 패했다. 
 
이날 NC 선발은 우완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이다. 이에 맞춰 류 감독은 좌타자인 김용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빠른 발과 컨택트 능력을 갖춘 김용의를 전면배치해 공격에 활로를 찾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한편 전날 9번타자로 나섰던 오지환이 이날은 7번타자로 출전한다. 왼손타자 5명이 나서는 라인업이다. 대신 전날 7번타자였던 강승호가 9번으로 자리를 맞바꿨다.
 
LG 트윈스의 계속되는 2번타자 실험이 오늘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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